카카오엔터는 기존 엔터 지분을 막 인수한 후 저렇게 밑에 자회사를 막 문어발로 늘려서 몸집이 커진 회사임
카카오엔터는 자회사들 독립성은 최대한 보장해준다는 조건으로 지분을 챙기고 자기들끼리 알아서 지분을
나누고 회사를 막 통폐합함
위 그림에는 SM, 스타십, 이담, IST~3Y까지 있는데, 그 전까지 지분논리에 따라 회사도 합쳐지고 있었던 회사도에 따라 없어지고 자회사 이름도 이름도 바뀌고 그랬음
다른 자회사는 잘 몰라서 에이핑크의 상표권이 있고 위클리가 속해있던 IST를 예로 들어봄
에이핑크는 에이큐브 소속사 밑에서 데뷔하고
플랜에이로 소속사명이 바뀌고 플레이엠으로 바뀌고 이후에는 플레이엠이 크래커엔터라는 곳이랑 통폐합쳐서 IST까지 회사명이 총 3번 바뀜
그래서 당시 IST로 소속사명 바뀐 걸 들었던 에이핑크 오하영이 " 어차피 또 소속사 이름 바뀔건데 외우기
귀찮다" 라고 할 정도
그리고 지분의 논리에 따른 소속사명이 계속 바뀌는 게 꽤 치명적인 게
통폐합 되는 경우 기존에 있던 A엔터 있던 사람이
없어진 B엔터에서 A엔터로 옮긴 사람을 가르쳐야하고
경영진이 바껴서 소속사명이 바뀐 케이스면 새롭게 1바뀐 경영진 기조에 맡게끔 엔터 방향도 바뀔건데
빠른 시간안에 체질 개선하기 힘듦.
그리고 돈에 미쳐서 경영진이랑 회사명 수시로 바꿔대면 힘들어하는 건 아이돌이랑 팬들이지
위에서 경영진 물갈이하고 직원바꾸는 체질개선하는 동안 아이돌을 신경 못써서 각종 활동도 스탑되고 컴백이 늦어지니 아이돌이랑 팬들이 피해보는격
참고로 카카오엔터 운영에 비판하는 건
카카오엔터가 자회사 하나를 비욘드뮤직에 팔아넘겼기 때문에 또 아이돌과 팬들이 고생해야한다는 거
결국 또 카카오가 내실은 생각 안하고 무리하게 사업확장하다가 체해서 자회사 하나를 내놓은거고
거기에 하필이면 내가 좋아하는 위클리, 에이핑크(상표권, 정은지 소속) 있는 IST를 매니지먼트 한번도
안 해본 회사에 팔아넘겼으니 빡이 안칠 수가 없지
그래도 비욘드뮤직이라는 엔터가 매니저먼트 경험 없다는 거 객관화하고 있고 그렇기에 노하우가 있는 ist 소속 동행 및 다른 회사와 제휴도 하면서 시행착오를 빠르게 줄여 아티스트 케어에 신경 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건 꽤나 다행인 부분
물론 에이핑크 위클리팬으로서 그 점 빼고는 다 걱정
에이핑크 팬 입장에서 걱정인 부분들은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에이핑크는 재재계약할 때 정은지 뺀 4명의 멤버가 IST랑 계약종료하고 초이랩에 들어감
문제는 초이랩엔터가 매니지먼트 경험이 전무한 회사로 그 전에 장난감 또봇 만드는 장난감 완구사업하다가 엔터업계에 막 뛰었다는 거지
매니지먼트 경험이 없어서 관리해야할 아티스트는
에이핑크 하나인데도 팬미팅 브이로그를
유튜브에 세달 이후에 푸는 일처리까지 보여주고
행사조율도 안 되어서 멤버 5인이 뛰어야하는 행사를
4인에서 뛴 경우도 많음
이미 매니지먼트 경험이 ^무^인 회사에 멤버들이 들어가면 어찌되는지 겪어본 팬들 입장에서는
에이핑크 상표권이 있고 정은지가 있는 회사도
매니지먼트 경험 ^무^ 인 회사로 되어서 걱정되는거
특히 에이핑크 단체활동하려면 두 회사가 협업해야하는데 초짜X초짜라서 단체활동하기가 전보다 힘들어졌음
위클리팬 입장에서는 카카오 자회사 IST가 비욘드
뮤직에 인수되는 영향으로 공백기가 늘어날 수 있음
위클리가 신인상을 받고 애프터 스쿨, 홀리데이 파티
반응이 좋아 4세대 중소돌 중에서 기대받는 그룹 중
하나였고 팬덤이 탄탄했음
근데 노를 저어야 할 타이밍에 소속사가 1년 9개월 공백기 박아버린 게 치명적이라 팬덤이 소실되었고 서서히 복구하려고 노력을 하는데 이번 소속사 인수로 인해 컴백이 더 늦춰지면 욕이 나올 수 밖에 없음
그래서 두 팀팬인 내 입장에서는 카카오엔터에 대해서
화가 날 수 밖에 없고 초보엔터인 비욘드뮤직이
매니지먼트 잘해라고 비는 것말고는 답이 없당
분노의 장문을 읽어 본 청꿈이에게 보답선물하고
이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