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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공허하다. 도움을 달라.

Getaway

 

영혼에서 아무런 의지를 끌어낼 수 없다.

공부해야하는데 8시간 째 누워있다.

엔진이 멈췄다.

 

방구석에서 코난영화 2편 봤는데, 그래도 드는 감정은 위기감 뿐. 연료가 되지 못했다.

분명 공부해야 하는데, 제기랄. 우라질.

 

무엇이 나를 무기력이라는 심연에서 끌어올리는 지 아직도 모르겠다.

지난 날의 나는 무엇으로 살아갔는지 망각했다.

 

아무것도 하기싫다.

놀고싶지도 않다.

편한데 불편하다.

무기력도 고통이다.

 

나는 원래 게으른 인간이다. 너무나도 게으르며 기분파이다. 생각은 난잡하며 머무르는 의식 또한 없다. 피는 흐르나 신경은 무감각이다.

 

이게 신경쇠약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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