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쌤인데 국어 수행평가 도서 중 82년생 김지영
이 들어가 있었음.
심지어 국어쌤도 82년생 김지영을 읽고 많은 것을 깨달았다는 글을 쓰곤 했었음. 그 때 당시에는 미투가 성행하던 시기라 페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그렇게 크지 않은 시기였거든. 사회 분위기에 쏠려서인가..
게다가 그 쌤은 40대여서 나이 많은 세대에 존재하는 가부장적 사고에 더 밀접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고등학생들에게 그것을 읽게 한거는 도대체 무슨 의도인지...
현 20대 남성의 입장에서는 뭐 우리가 가부장적 사고가 있는것도 아니고 크게 상관없고 오히려 쓰레기로 취급받을수도 있는 책일뿐이잖아.
지금 생각하면 생각없이 독서한 사람이 독서 안한 사람보다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즉, 독서를 할 때에는 비판적인 시각으로 독서를 해야한다고 깨달았음.
(설마 이게 선생님이 내가 이런 생각을 하게끔 의도한거라면 ㅇㅈ한다)
그래서 비판적 사고가 중요한데 현 교육 체계는 힘들지 수능만 보고 키우는데
스윗 하신 분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