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위한 여론몰이
<이영풍 TV>의 이영풍 기자가 12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중요한 논점을 제기했다.
언론들이, 심지어 비(非) 좌파 언론들까지, 왜 국민의힘 전당대회 분위기가 비방·흑색선전·진흙탕 싸움으로 가고 있느냐며 시비들인지, 그 저의가 마땅치 않게 와닿는다고 했다.
이영풍 기자 자신은,후보들이 그렇게 치열하게 논쟁하는 것이 지극히 정상적이라고 보는데, 언론들이 왜 그걸 나쁘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아니, 그 이유를 알 만하다고 했다. 언론들이, 자기들이 미는 후보를 편들어주기 위해 그런다는 것이다.
이영풍 기자는 그 후보가 한동훈이라고 시사했다.
■ 휘둘리지 말라
이런 정황을 봐서라도 [국민의힘 책임당원]들에게 이 시점에서 한 가지 진지하게 당부하지 않을 수 없다.
당 대표를 뽑는 데 있어 절대로, 부디, ① [민심] 아닌 [밀교(密敎)] 에② [여론조사] 아닌 [여론 유도] 에③ [언론] 아닌 [가짜 뉴스] 에 혹해선 안 될 일이다. 이 [조작·유도(誘導)·선동·토끼몰이] 에 행여 휘둘리지 않기 바란다.
■ ①민심 ②여론조사 ③언론, 믿어도 되나?
① [민심] 이란 무엇인가?
본연의 의미는 물론 나쁠 리가 없다.
그러나 [민심]이 타락하면 [홍위병 마음] 이 된다. 지금 한국 정치 지평에 출몰하는 소위 [민심] 이라는 것이, 그런 위험을 안고 있다고 하면 과장일까?
② [여론조사] 란 무엇인가?
이것 역시, 엄밀한 과학적 방법론에 투철하면 [객관적]인 지표(指標)다. 그러나 어떤 의도나 희망이 끼어들면, 그건 [주관적] 인 유인책이 될 수 있다.
오늘의 한국 여론조사들은 어떤가? ※ 질문 글을 작성하는 방식은 믿을 만한가? ※ 여론조사 전화를 받으면 무조건 끊는 응답 거부자들은 어떤 성향이고, 적극적으로 응답하는 층은 어떤 상향인가?
뭐라 단정하진 않겠다. 살펴보자는 것이다.
③ [언론] ?
[박근혜 탄핵 때 언론] 들은 언론이라기보다는, 정권 타도를 선도하는 [전위투사] 였다. 허위·과장·왜곡·세뇌(洗腦) 의 언사를 뱉어내던 혁명 나팔수 <프라우다> 같았다.
■ [좀비 중독증]과 [좀비 유권자]
이런 [사실] 아닌 [픽션] 이 윤석열 탄핵 국면에서도 또 판치려 한다면, 그들로선 조금도 이상할 게, 없다.
그러나 그 장단에 [민심] 이라는 것이 또 어깨춤을 출 참이라면, 그것은 [좀비 중독증] 이라 할 수밖에 없다.
주변 돌아가는 눈치를 슬쩍슬쩍 살피면서 그 [날조된 대세] 에 맞춰 결정하려는 유권자는 자기 영혼을 빼앗긴 유권자, [좀비 유권자] 다.
■ [좀비]가 안되려면?
자유민주주의 문명국가의 문명적인 국민/시민/유권자이고자 한다면, 국민의힘 책임당원들부터 당 대표를 뽑을 때 준엄하게 자문해야 한다.
나는, [제정신 차린 유권자]인가, [좀비 유권자] 인가?
깨어 있자, 자유인들!① [민심] 의 얼굴을 한 [밀교(cult)]② 의도가 마사지한 [여론조사]③ [자기정치 하는 언론] 의[좀비] 가 되지 말자!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7/13/202407130000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