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에서 유전과 가스전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국영 SPA통신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 국왕의 아들인 압둘아지즈 빈 살만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비전통적 유전 두 곳 △경질유 저류암 한 곳 △천연가스전 두 곳 △천연가스층 두 곳을 찾았다"고 밝혔다.
비전통적 석유란 기존에는 비용과 생산기술 문제로 시추가 어려웠으나 현재는 기술 발달로 생산이 가능해진 석유 자원을 지칭한다.
동부주(州)에서 발견된 유전 두 곳은 하루 분출량이 5100배럴 정도인 '알라담'과 약 4557배럴인 '알파루크'라고 압둘아지즈 장관은 설명했다.
새 천연가스전은 서방에서 '엠티 쿼터'(empty qurter, 공백 지역)라고 부르는 룹알할리 사막에 있다.
'알자하크'가스전은 천연가스를 하루 약 530만㎥ 정도 분출한다. '알카투프'가스전의 분출량은 약 760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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