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일 경기 화성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이번 제22대 총선, 미래가 가득한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화성시 을에 도전한다"고 적었다.
지난달 27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남부 첨단벨트 총선 전략'을 발표하며 동탄 분구를 전제로 화성을 출마를 시사한 지 나흘 만이다.
이 대표는 "반도체 벨트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두 분의 현역 의원(양향자·이원욱)의 반도체 벨트 노력에 힘을 보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화성은 당초 3개 지역구였으나, 지난달 29일 제22대 총선 선거구 확정에 따라 4개로 늘었다. 동탄 지역이 화성을과 화성정으로 분리됐다. 화성을 현역의원인 이원욱 의원은 화성정으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대표는 오는 4일 공식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화성을에 총선 영입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전략공천했다. 국민의힘은 당 영입인재인 한정민 삼성전자 DS부분 연구원이 공천을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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