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시즌 k리그는 중계사 쿠팡플레이가 준비한 양질의 컨텐츠 및 다양한 콜라보로 이목을 끌었고
개선된 중계기술 및 상태 좋아진 잔디로 인해
경기를 다이나믹하게 보이게끔 하여 평관 만 명을
넘는 등 흥행을 하였다.
하지만 저번 시즌 K리그가 인기가 많아진 근본 이유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국가대표팀이 좋은 활약을 했고, 낙수효과로 k리그가 주목받은 게 시작이었다고 본다
이전부터 K리그의 인기는 축구국대의 성적에 크게 좌우되었고, 국가대표팀 성적이 부진하면 K리그의
인기는 떨어졌다.
최근 국제대회에서 국가대표팀이 아무리 꼴아박아도
인기는 변함없는 KBO리그와 여자배구와는 정반대다
국대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언제나 잘할 수 없고, K리그도 결국 체급을 키우고 꾸준히 인기 있으려면, 국대가 부진해도 사람들이 축구경기장으로 찾아오게할 매력포인트가 있어야한다
그 방법은 해외에서 이름 날렸고 스타성 있는 외국 선수의 영입이라 생각한다.
( 사간도스에서 뛰었던 황혼기 페르난도 토레스)
옆나라 일본 j리그도 몇년전부터 토레스 포돌스키 이니에스타 등 황혼기를 보내는 슈퍼스타를 영입해 공격적으로 마케팅하여 유입을 늘려 리그의 인기가
부쩍 올라갔다.
다만 우리나라 클럽은 중국과 사우디마냥 슈퍼스타를 영입할 돈도 없고,
일본처럼 마케팅으로 이름난 슈퍼스타를 데려오지도 못한다.
또한 K리그에서 영입한 용병이 잘 터져서 리그의 슈퍼스타로 만들려고 해도 K리그에서 대박친 용병은 1~2시즌만 보내고 결국 돈 더 주는 중동이나 중국이나 유럽리그로 가는 게 현실이다.
그렇기에 '피엘에도 주목받던 스타' '캐릭터 확실한' 린가드가 우리나라 리그에 오는 건 K리그 입장에서 대 호 재다.
린가드가 뛰는 k리그 경기를 보고 K리그에 관심 가지고 린가드가 뛰는 FC 서울 경기를 보며 서울팬이 될 수도 있고, 린가드를 보러 케이리그 경기 챙겨보다가
다른 매력적인 구단 선수에 빠져 다른 팀 팬으로
정착할 수 있다.
아니면 실력과 별개로 린가드 캐릭터성 덕에
린가드가 나온 국내 유튜브 영상 찾아보다가 우연히
케이리그에 관심가지다가 빠지는 사람도 많을거다.
또한 린가드가 첫 번째 외국인 슈퍼스타 사례를 만들었으니 다른 유명 외인도 나이 차면 린가드 보고
K리그에 관심가지고 린가드나 린가드 에이전트에 물어봐서 그 스타가 우리나라에 올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