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글거리지만
구태 정치인들, 기득권 세력들에게 하고 싶은 말들이 다 나오네
역사적으로
과거를 지배하던 자들은 대부분
자신들이 새로운 시대를 위해 길을 열어 주거나
그 시대를 지켜줘야만 새로운 시대가 시작할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
새로운 시대란
너무나 자연스런 밀물과 같아서
그 어떤 방해나 암초를 만나더라도
스스로가 자신들의 길을 개척하고
또 서로를 지켜 나가면서
얽기설기 엮인 하나의 큰 물결이 되어
자신의 시대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새로운 시대의 물결은
생각보다 빠르게
오만한 너희들을 집어 삼킬 것이다.
-신의 탑 2부 335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