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크메르(Khmer Rouge)의 4인자 키에우삼판(Khieu Samphan) 구 민주주의캄푸치아(Democratic Kampuchea) 국가상임위원회 주석의 피해호소에 캄푸치아 각계에서 분노의 목소리를 냄.
육창(Youk Chhang) 캄푸치아문서화센터(Documentation Center of Cambodia) 센터장은 "이것은 정권 기간 동안 수백만 명이 사망한 상황에서 존엄성, 품위, 인권에 대한 요구가 위선의 극치에 달하는 옛 독재자의 호소입니다.(It is the plea of an old despot, whose demands for dignity, decency and human rights, rise to the heights of hypocrisy in the context of the millions who died during the regime.)"라고 삼판을 비판하였음.
붉은크메르 집권 당시 피해자 중 하나였던 57세의 농짠팔(Norng Chan Phal)씨는 "우리는 삼판 통치 당시의 사건을 잊을 수 없으며 이 붉은크메르 지도자를 용서할 수도 없습니다. 붉은크메르 시대에 형제자매를 포함해 모두 50명이 넘는 친척을 잃었고, 도움이 필요할 때 나를 도와줄 사람이 없어 일상생활이 계속 힘듭니다.(We cannot forget the events of Samphan’s rule, and we cannot forgive this Khmer Rouge leader. I lost a total of more than 50 relatives, including sisters and brothers, who were killed during the Khmer Rouge era and my daily life continues to be difficult because I do not have anyone who can support me in times of need,)"라고 일갈하였음.
쯩라비(Cheung Ravy) 쯩엑집단학살센터(Choeung Ek Genocide Centre) 센터장 또한 자신이 붉은크메르 집권 당시의 형제들을 잃고 친척들이 고문당했음을 밝히며 "40년 전 대량 학살을 자행한 붉은크메르 정권이 몰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기간이 캄푸치아 역사와 인민의 정신적 트라우마와 생존자의 신체 장애로 인해 오늘날까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공공기관, 시민사회, 문화 기관이 넘칩니다.(Even though the genocidal Khmer Rouge regime fell over 40 years ago, one can still see the significant effects of this period in Cambodia’s history and its people from mental trauma and physical disabilities in survivors to the damage done to the civil service, civil society, and cultural institutions that have to this day not fully recovered,)"라고 삼판의 피해호소를 반박하였음.
출처: 크메르 타임스
https://www.khmertimeskh.com/501416571/outrage-over-samphans-claim-of-victimis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