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 수위 높은 정치발언…‘김거니 특검’ 정조준하며 ‘공정과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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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윤석열 대통령, 가수 이승환, 김건희 여사. <디지털타임스 DB, 대통령실 제공>
'MB(이명박 전 대통령) 저격수'를 자임한 '친(親) 민주당' 성향의 가수 이승환이 윤석열 대통령의 특검 관련 발언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폭탄발언을 쏟아냈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승환은 이날 자신의 무대 공연 사진과 함께 "세상 사는 얘기도 잠깐"이라는 짤막한 글귀를 게재했다. 또 '#이상한 이승환', '#전주', '#공정과 상식'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공정과 상식'은 윤석열 대통령의 선거 캐치 프레이즈였다.
이승환이 캡처한 윤 대통령의 특검 관련 발언은 과거 대통령 후보 시절, "특검을 왜 거부합니까. 죄 졌으니까 거부하는 겁니다"라는 내용이다.이 외에 별다른 멘트를 적진 않았지만, 최근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쌍특검을 추진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이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자, 대통령실에서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힌 것을 비판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이승환은 최근에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저서 '디케의 눈물' 책 사진을 올리며 정치발언을 해 주목을 받았다.
당시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랜만에 숙면했네요. 개운하고 명랑한 오후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썼다. 이승환은 "이 기운, 이 기분으로 더욱 평안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라며 "저도 추석기간 만큼은 일도, 운동도, 연습도 안 하고 읽고팠던 책 읽으면서 쉴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모두 모두 3kg씩 찌워봐요~ 난 그대로일 테지만"이라면서 "10월 3일 공연 오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라고 자신을 응원해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조국 가족에 대한 '윤석열 잣대'를 윤석열 가족과 윤 정부 인사에게 적용하라"는 조국 전 장관의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공정과 상식"이라는 뼈 있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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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 SNS>
최근 여야는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성남 대장동 개발 50억원 뇌물 의혹 관련 특별검사법(이른바 쌍특검) 통과 이후 대치 전선을 이어가고 있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전날 "민의를 왜곡해서라도 선거만 이기면 된다는 식의 '김건희 여사 특검법' 은 우리 정치의 갈등만 키울 뿐"이라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면 '총선용 악법'을 스스로 거둬 달라"고 촉구했다.
정광재 대변인은 "어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만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이뤘다"면서 "대화와 타협, 이해와 양보를 통한 절충이라는 정치의 본령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기본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는 선에선 언제든 야당과 협치하겠다"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난에서 벗어나 진짜 국민의 삶을 돌볼 수 있는 민생 정치의 복원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국민은 분명히 지금보다 더 나은 정치를 가질 자격이 있다"며 "정치권이 극한의 정쟁에 매몰돼 국민의 삶을 외면하는 일이 더 이상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틀힘 애들은 자괴감 안 드나?
윤따위에게 줄서고 당까지 먹히고...
가능한 한 빨리 반품시켜라 한심한 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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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모노
이승환 좌파적 성향은 유명하지 이명박근혜 때 블랙리스트 못 둘어간게 한이였다고 하지?
공평정대하게 쌍특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