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사단법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제13대 회장에 취임했다.
기념사업회는 29일 오후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권 신임회장이 황교안 전임 회장의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 전 회장은 제12대 회장으로서 2021년 12월 17일부터 약 2년간 기념사업회를 이끌었다.
권 회장은 1959년생으로 서울에서 태어나 배재고등학교,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배재고는 이승만대통령이 나온 배재학당의 후신이다.
권 회장은 제15기 사법연수원을 거쳐 1989년 수원지방검찰청 검사로 재직했다. 이후 독일연방 법무부 파견검사 등을 지내다 서울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로 재직했다. 정치계로 발걸음을 옮긴 권 회장은 제16대, 제17대,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현재 제21대 국회의원으로 국가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혜안과 헌신으로 세워진 자유민주주의 국가"라며 "건국 정신을 이어받아 이승만대통령기념관을 짓는 등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건국의 역사를 온전하게 지켜내고, 이승만 건국 대통령의 공언을 후손들에게 길이 전하기 위해 저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엄중한 책임감으로 이승만 대통령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모든 분의 기대에 부응하겠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여기 계신 모두가 함께 해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늦었지만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올바른 평가가 최근 이뤄지고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헌신과 열정으로 기념사업회를 지켜오신 황교안 전임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각별한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황교안 제12대 회장은 이에 화답하며 권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황 회장은 "제가 회장을 하는 동안 힘 써주신 이사, 자문위원, 고문, 사무처 직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권영세 선임 회장이 저보다 3배, 10배로 이승만 대통령을 선양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이날 기념사업회 회장 이·취임식에는 각계 인사들이 참석, 황 회장의 2년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권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 △유일호 전 국토교통부 장관 △권정달 전 국회의원 △도영심 전 국회의원 △박찬숙 전 국회의원 △김유광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이사 △조보현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이사 △인보길 뉴데일리 회장 △이영훈 이승만학당 교장 △이종철 퍼시픽호텔 회장 △성기학 영원아웃도어 회장 등이 함께했다.
유 전 장관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잘못된 여러 폄하가 최근 들어 그나마 잘 잡혀가고 있다"며 "이임하시는 황교안 전임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 취임하시는 권영세 회장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권 전 의원은 "중책을 맡은 권영세 회장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68년 전에 육사에 입학했는데 그때 이 전 대통령이 뱀프리 장군에게 '우리의 성공은 너희의 성공이고, 너희의 성공도 우리의 성공'이라고 짧게 말했던 게 기억이 난다. 나도 간단히 이 전 대통령에 대해 말하겠다. 간단하다. 국부(國父)다"라고 평가했다.
인 회장은 "내년 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이승만 건국대통령이 선정되는 등 기쁜 일이 생기고 있다"며 "이에 더해 윤석열 정부는 이승만대통령기념관을 건립한다는 결정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 취임할 권 회장과 이임하는 황 전 회장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이승만 기념관이 광화문 한복판에 우뚝 서도록, 이승만 르네상스가 부활하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사단법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기리기 위해 1975년 공식 설립됐다. 기념사업회는 이승만대통령의 기념관 건립과 유적보존 및 수집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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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따위 🐕 짖는 소리를 해대니 나라가 망하지..
권영세를? 돌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