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총선 출마를 스스로 내려놓아 전적으로 총선 승리를 위한 명분을 만들었습니다 배지를 포기한대신 총선에 이긴다면 곧바로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생각입니다
단순히 컨벤션 효과가 될지도 모르는 이번 비대위원장 체제를 완전히 자기 손아귀에 넣기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고 봐야지요 아마 윤석열이 한 발 물러난 채로 한동훈 대 이재명 프레임으로 밀고 나가려는게 전략일 것 같습니다
지금 한동훈에게 고비라면 김건희 특검인데 이건 거부권을 강제한다고 가정하면 28일에 민주당에서 바로 통과시키겠다는 생각일텐데 한동훈도 이미 눈치를 채고 독소조항 이야기를 내서 프레임 전환을 시도했습니다
1월 중으로 조국 2심 재판 결과가 나올 것은 확정이고 이재명 재판과 송영길 돈봉투 재판도 속도전을 낼 겁니다 김건희 특검 방어에 성공한다면 민주당은 남은 4개월동안 공격수단이 완전히 봉인된 채 두들겨 맞을테니 특검 거부권을 쓰지 못하게 하겠지만 최근 기사로 특검 지지도가 약세가 되서 앞으로 판세를 읽기가 힘들어졌습니다
무능한 민주당이 이번에는 성공해야 할 텐데 여기서도 실패하면 이젠 한동훈 공세는 포기해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