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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장관 사의 표명 2시간 만에… 尹 대통령 사표 수리

뉴데일리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4시40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오늘 한동훈 장관의 사의를 받아들여 면직안을 조금 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국민의힘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했고, 이와 함께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2시 40분 한 장관의 사의 표명을 기자들에게 공지했다.

한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지 두 시간만에 사표 수리가 이뤄진 것과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당과 한 장관이 논의할 부분"이라며 말을 아꼈다.

또 후임 법무부 장관이 지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날 오후 이임식을 여는 데 대해 비판이 있다는 지적엔 "공백이 생기지 않게끔 절차를 잘 지켜가면서 빈틈없이 잘 하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후임 법무부 장관 인선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당분간 이노공 차관 대행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김 대변인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 "여야 합의 하에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는 대통령실 입장을 밝혔다.

김 대변인은 "내년도 예산안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감액 내 증액 원칙을 준수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했으며 소상공인, 농어민, 청년, 장애인 등 민생 경제와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크게 증액했다"며 "또한 R&D 예산 및 새만금 관련 예산의 경우 정부안 편성 취지를 지키면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필요한 부분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내년도 예산이 연초부터 집행될 수 있도록 집행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12/21/202312210029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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