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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을 제자리로!"… 국민의힘 최현철 부대변인, 경기 고양정 출사표

뉴데일리

최현철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 20일 내년 4월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고양정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2년 민주당이 독점해 엉망이 되어버린 일산을 제자리로 돌려놔야 한다"며 "모든 게 제자리에 있을 때 역할과 기능이 빛을 발한다. 제가 비상하는 청룡이 되어 일산 숙원사업들의 마지막 점을 찍겠다"고 밝혔다.

고양정 선거구는 지난 19·20·21대 총선에서 대체로 진보 성향이 강했다. 다만 이곳에는 대한민국 1기 신도시인 '일산신도시'가 위치한 곳으로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지역구인 만큼 상황에 따라 표심이 요동치는 곳이다.

이에 최 부대변인은 문재인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와 지지부진안 지역 현안 해결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양경제자주구역 유치, JDS 지구 자족도시개발 마무리, 지하철 9·3호선 연장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최 부대변인은 "지난 12년 이라는 긴 시간동안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시장은 어느 것 하나 이루지 못했다"며 "미래도시 일산을 '베드타운'으로 만들었다"고 꼬집했다.

이어 "경제 전문가라며 일산의 살림살이를 시작했던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성적표 또한 '낙제점'"이라며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 일산을 서울의 베드타운이 아닌 자주 독립적인, 생산력이 왕성한 자족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대변인은 "우리가 지향하는 도시의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겠다"며 "고양시민 여러분과 함께 고양시를 더욱 발전시키고 일산의 대변인이 되어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낮은 자세로 섬기고, 섬기며 듣고 또 듣겠다"고 다짐했다.

또 "일산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게 해드리겠다"며 "대한민국 성공 신도시 일산을 만들겠다. 2024년 청룡의 해, 일산의 화룡점정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12/20/202312200024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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