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2대 총선 예비후보 4개 선거구서 12명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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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지난 12일 용인시 4개 선거구에서 10명이 등록했다. 15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총 12명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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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기흥·수지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용인시갑 선거구는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에만 5명이 등록하는 등 모두 7명이 등록하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상식(57) 전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과 이우일(57) 전 더불어민주당 용인시갑지역위원회 지역위원장직무대행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은 김범수(50) 국토교통부장관 정책자문위원, 김희철(65) 전 청와대 위기관리비서관, 윤재복(54)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이동섭(67) 전 국회의원, 김대남(57) 전 대통령 시민사회수석비서실 국민통합비서관 행정관 등 5명이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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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을은 모두 3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에선 권은희(64) 전 국회의원과 김혜수(58)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이 등록했다. 진보당 후보로 확정된 조병훈(53)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용인지회장도 첫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용인시병은 국민의힘 고석(64) 변호사, 용인시정은 국민의힘 김근기(64) 전 국민의힘 용인시정 당협위원장이 각각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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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에 열릴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은 군소정당을 얼마나 지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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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자 등록 전후로 20대 총선 출마선언도 이어졌다. 국민의힘 김희철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정부 경험이 있는 안보 및 경제 전문가가 혼탁한 정치를 청산하고, 깨끗하고 새로운 정치의 토대를 마련해야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용인시갑 출마를 선언했다.
윤재복 예비후보는 12일 용인중앙시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인은 지역주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지역의 절실함이 무엇인지 정확히 간파해야 한다"며 "그동안 어려웠던 처인구의 정치 역사에 대해 신인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주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면서 처인구의 변화된 새로운 정치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식·이우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의 출마 기자회견도 이어졌다. 이상식 예비후보는 13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래 민주주의는 퇴행하고 민생은 어려워지고 평화는 위태로워졌다"며 "검찰 독재에 맞서 정권을 탈환하고 이재명 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선봉장이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우일 예비후보도 같은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권력 앞에서는 당당하고, 민심 앞에서는 겸허한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정권의 부당함에 앞서서 싸우고, 민주당의 부족함은 뒤에서 채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