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의 정점으로 지목되고 각종 정치자금 및 뇌물수수 혐의도 받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18일 시작됐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45분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나와 "검찰에서는 묵비권을 행사했으나 법원에서는 변호인과 함께 겸손하고 성실하게 잘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검찰은 제 주변 100여명이 넘는 사람을 압수수색하고 그런 과정에서 사람이 죽기도 했다"며 "강압적 수사를 하는 검찰에 맞서서 피의자로서 정당한 방어권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 전 대표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제가 받은 게 아니고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 공식 후원 계좌로 들어온 금액이고 공식적으로 지출되고 투명하게 보고된 사안"이라며 "돈 봉투가 입증이 안 되니 별건으로 수사한 것"이라고 했다.
영장심사는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 중이다. 유 부장판사가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을 한 차례 기각했던 만큼 법원의 결정에 이목이 쏠린다.
검찰에서는 수사에 참여했던 서민석·윤석환 반부패수사2부 부부장 검사 2명을 포함해 검사 총 5명가량이 참석해 250여쪽 분량의 PPT로 송 전 대표의 구속 필요성을 적극 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최재훈)는 정치자금법·정당법 위반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지난 13일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송 전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3~4월 국회의원 교부용 돈봉투 20개를 포함해 총 6650만원을 민주당 국회의원, 지역본부장들에게 살포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20년 1월~2021년 12월 외곽 후원조직 먹사연을 통해 불법 정치자금 총 7억63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적용됐다.
검찰은 이 중 2021년 7~8월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으로부터 받은 4000만원이 소각 처리시설 인허가 로비 대가로 받은 뇌물이라고 보고 있다.
송 전 대표는 검찰이 '정치적 기획 수사를 하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다.
송 전 대표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늦어도 다음 날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구속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송 전 대표는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게 된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12/18/2023121800102.html
무능한 정치검찰 한뚱 밑자락 깔고..ㅋㅋㅋ
송트남 관상 보니 ㅈㄴ 중범죄자 상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