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열 정책은 대부분 보수가 주도해왔음
셧다운제도 그렇고(이건 민주당 의원들도 많이 찬성하는 등 좌우합작에 가깝지만, 엄연히 한나라당이 주도했고 보수 학부모 및 개신교 단체들이 적극 지지함)
우리나라 만화 산업의 발달이 일본에 비해서 늦은 이유 중 하나가 과거 보수정권의 검열임.
청소년 보호를 명분으로 조금만 폭력적, 선정적이라도 검열하고(예전에는 원고지에다 직접 검열했다고 함)
1997년에는 청소년보호법 파동이 터짐
지지율이 떨어지는 김영삼 대통령과 신한국당이 학부모 표심을 잡기 위해
'학교폭력은 폭력물 때문이다!!!'라는 명분을 내세워 성인향 만화까지 무자비하게 검열함.
이 과정에서 이현세 등의 유명 만화가들이 많이 수사받고, 기소됨
성인향 만화잡지들은 자진 발행 중단했고, 그 과정에서 많이 폐간됨.
게임 탄압도 보수 정권이 많이 했음
그 유명한 셧다운제도 이명박 정부 때 한나라당이 주도해 실시됐고(홍카는 한나라당 내에서 몇 안 되는 셧다운제 반대 의원이었음)
박근혜 정부 때는 새누리당 신의진, 손인춘이 게임 중독을 질병 취급하고, 게임을 규제하는 법을 발의해서 새누리당이 욕을 엄청 쳐먹음.(서병수도 대표적인 반게임 친학부모단체 인사였음)
이름만 바꾼 청소년보호법 검열제도 없앤다고 쇼하던게 새록새록 기억난다
자업자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