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JMS민주당
총 13명이 신청을 했으나 이 13명 전원이 얼마나 다 맛탱이 간 인물들이면 당내에서는 전략공천 하자는 이야기도 나왔을 정도이다.
듣자하니 일단 음주운전이나 미투의혹은 패시브로 깔고 있으며, 어느 한 후보는 징계의힘 소속이었이었다가 넘어온 예비후보도 1명 존재했다고 한다.
현재 공천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
중앙당의 전략공천및 전과자반대파 세력에 맞서 반대쪽에서는 낙하산반대파가 형성되어
같은당이 맞나 싶을정도로 팽팽한 대립구도를 먹고있는 상황이다.
즉 지난 4.5 재보궐선거 당시 전주시 을 처럼 일부 예비후보자들이 무소속으로 대거 기어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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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징계의힘
당초 이번 선거가 징계의힘 소속 김태우 구청장으로 인해서 발생한 선거인만큼 후보를 내지 않는게 마땅하나 결국 김태우 전 구청장을 사면복권하였으며, 예비후보 등록까지 끝낸 상태이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전초전이 될 것은 확실한데 지더라도 근소한 격차면 모를까 아예 두자릿수 격차로 질 경우 징계의힘은 22대 총선에서 텃밭지역(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강원 등)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대참패 할 가능성이 높다는 부담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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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덴마크월드
덴마크월드에서는 지난 8회지선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권수정 전 시의원의 공천이 확정되었다. 당초 덴마크월드는 녹색당과 연대하여 단일후보를 결정하였고 권수정으로 최종 결정된 상황.
그래도 원내정당이고, 권수정의 활동지역이 강서구이기도 한 만큼 못해도 최소 2~3%는 갈라먹을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되어있다.
여담으로 지난 20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뤄졌던 종로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덴마크월드 소속의 배복주 부대표가 15%를 득표하여 선거비용을 전액 보전받았던 일이 있었던 만큼 권수정 후보역시
당선은 아니더라도 두자릿수 득표율을 기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쪽 역시 JMS민주당이 무공천했으며, 현직 구청장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였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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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진보당
진보당에서는 권혜인 후보를 확정하였다. 양천구와 강서구 두 곳에서 활동하던 인물이었고
원래는 22대 총선 강서구 지역에 공천되었으나 이번 선거에서도 공천되었다.
다만 지난 4.5 재보궐선거에서는 JMS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았으며, 무소속으로 나온 임정엽이 그전부터 하도 당적을 옮기거나 탈당을 하는등 철새이미지가 어느정도 깔려있었으며, 징계의힘 역시
정운천이 아닌 김경민을 냈기 때문에 강성희가 당선되었던 것.
즉 이번에는 당선은 불가능 할 것이기에 아마 권혜인 입장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본인의 얼굴과 이름을 알리는 정도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일단 표갈은 가능하다. 그게 몇%를 갈라먹느냐의 문제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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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우리공화당
우리공화당에서는 이명호 최고위원이 공천되었다. 다만 전국적으로 보면 조원진과 같이 이름이나 얼굴이 알려진 인물이 아니기는 하나 일단 이명호 최고위원의 경우 강서구 기반 정치인이며, 그전에도
강서구에서 구의원으로 두번 당선된 이력이 있으며, 의장도 한번 해봤기 때문에 익숙한 유권자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정당이 정당인지라 유의미한 득표율이 나올지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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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한국의희망
최근 무소속이었던 양향자 의원이 창당한 당이다.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겠다고 선언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후보군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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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자유통일당
이쪽도 우리공화당과 마찬가지로 극우정당 이미지가 있어서 중도층 유권자들 에게서는 높은 득표율을 얻지는 못할 수 있다. 일단 고영일 당대표가 공천되었다.
여담으로 이 정당에 현 대표인 고영일 이전 당대표는 바로 전광훈이었다.
즉 사랑제일교회 신도들이 얼마나 결집하느냐에 따라서 후보의 득표율이 반영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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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금태섭쪽
금태섭쪽에서는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는 후보를 내지 않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후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는데 현재 무소속으로 신청한 사람이 1명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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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무소속
현재까지 무소속에서는 안성현 예비후보 1명이 지원하였다. 다만 이 후보자의 역대 행적을 보면
JMS민주당 함께한 내역밖에 없기 때문에 중도성향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일단 금태섭 쪽에서는 무소속 후보를 지원하겠다고는 했는데... 금태섭 역시 JMS민주당에 있다가 제명 당한 기억이 있는 만큼 자신을 제명한 세력과 교류하던 무소속을 도울 가능성은 낮다.
여담으로 안성현 예비후보의 최근 행적은 이재명과 이재명쪽 인사들과 함께한 내용이 제일 최근인 만큼 당장 JMS민주당도 당내에서는 비명 VS 친명으로 갈라 신경전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즉 경우에 따라서는 친명및 이재명 지지자들이 안성현 후보쪽으로, 또 그 반대로 비명계와 JMS민주당을 지지하지만 이재명은 지지 하지 않는 사람들은 원래대로 JMS민주당 후보로 표가 갈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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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구도별 상황
범진보/좌파계열 4명 : JMS민주당 후보 + 권수정[덴] + 권혜인 [진] + 안성현 [무]
범보수/우파계열 3명 : 징계의힘 후보 + 고영일 [자] + 이명호 [공]
제3지대 1명 : 한국의희망 후보
그외 아직까지 소식없음 : 기본소득당 + 시대전환 + 민생당 + 국가혁명당 + 통일한국당 + 노동당
더밝은미래당 + 미래당 + 여성의당 총 9개 정당에서는 아직까지 소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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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종합소견
JMS민주당과 징계의힘 양쪽 모두가 현재 비호감 여론이 상당할 뿐더러 여러가지 악재및 변수를 떠앉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군소정당및 원외정당 후보들이 표를 얼마나 가져가느냐에 따라서 판세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쉽게 이야기해서 여론조사 추이에서 거대양당이 평소처럼 높은 지지도를 유지한다면 모를까
군소정당이나 원외정당쪽에서 상당한 지지율이 나올 경우 팝콘각 가능성까지도 열려있는 상황이다.
22대 총선의 전초전이 되는 만큼 어느쪽이 당선되느냐 + 2위와 1위간의 격차가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22대 총선 운명이 정해질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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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각 정당및 진영별로 주요 변수및 주요 관심정보
1. 자유통일당 -> 전광훈의 사랑제일교회 신도들의 결집력이 얼마나 될 지 관심사이다.
2. JMS민주당 -> 현재 흘러가는 상황으로는 누가 공천되도 결국 몇명이 무소속으로 기어나올 가능성이 높음
3. 징계의힘 -> 만약 후보자가 낙선하더라도 근소한 격차로 낙선한다면 모를까 두자릿수 내지 격차가 심각하다면 22대 총선에서 수도권 패망이 매우 확정적
4. 금태섭진영 -> 무소속을 지원한다고 하였으나 현재 지원한 무소속이 1명뿐이고, 그 무소속 마저도 JMS민주당과 뜻을 같이하던 무소속이기에 정말로 해당 후보를 지원할지 여부
5. 한국의희망 -> 최근 거대양당의 비호감 여론에 힘입어 제3지대론이 어느정도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속에서 한국의희망이 이번 보궐선거에서 어느정도의 성적표(득표율)를 받을 지 여부
6. 우리공화당 -> 공천된 후보자가 구의원및 의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과연 어느정도 득표율이 나오느냐에 따라 우리공화당의 선방 여부가 갈릴 것이다.
7. 덴마크월드 -> 배복주 부대표의 성적표에 힘입어 과연 두자릿수 득표율을 낼 수 있을지가 관심사이며 JMS민주당과 덴마크월드 간 사이가 하도 안좋아진 관계로 양쪽에서 서로 물고 뜯기가 더욱 더 심해질 수 있다.
8. 진보당 ->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4.5 재보궐선거에서 각각 울산 동구청장에 김종훈, 그리고 전주시 을에 강성희가 당선됨에 따라 세력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22대 총선의 주요 관심포인트중 하나가 덴마크월드 VS 진보당 두 정당간에 진보정당 1위를 가리는 승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만큼 이번 보궐선거에서 누가 더 많은 득표를 하냐에 따라서 향후 22대 총선에서 단일화등 합의를 볼 때 이러한 부분이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
덧 붙여 진보당에서는 보수진영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JMS민주당과 덴마크월드가 화해하고 진보당이 합류하여 3개의 정당이 같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만큼 진보당이 과연 저 두 정당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지 또한 관심사이다.
9. 무소속 안성현 -> 이재명뿐 아니라 2021년에는 이낙연과 함께한 기록이 있던 만큼 비명계 그리고 친명계 중 어느쪽의 지지를 더 많이 받느냐에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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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독성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강서구가 원래 반반인가요?? 서울에서 동작 양천 강동 중 영등포처럼요
옛날 강서구는 더듬어 우세 텃밭이었습니다. 그나마 갑/을/병 세 군데 중에 을 지역구가 그나마 좀 당선 가능성이 높았던 곳이기도 했고 당장에 통합당이 참패했던 21대 총선때도 김태우가 아니라 김성태가 나왔으면 강서 을 지켰을 꺼란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김성태는 다이묘이죠.. 항상 가독성갑 고퀄의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리하신 글 잘 봐요
아 근데 죄송하지만 실례가 안 된다면 혹시 서초을 판세 좀 여쭤봐도 될까요?
민주당 성향의 커뮤들에서 양재1, 2동 내곡동 방배2, 3동에서 홍익표 이기고 서초2, 4동 아파트단지에서도 5:5 나와서 최종득표율 48~51%로 제2의 전현희 되고 당대표도 된다 그렇게 보던데
제가 아는 것과 많이 다른 것 같아서요 특히 방배2, 3동요 18지선 20총선 결과로 방배2동이 양재2동과 더불어 민주당 텃밭이라고 하던데 그 정도인가요??
전현희요? 강남 을 나갔던 사람 아니었나요? 양재2동이 텃밭까지는 아니지만 서초구내에서 그나마 JMS민주당 지지율이 강한 곳이긴 해서 뭐 지지자들이 희망회로 돌려볼 순 있어도 방배2동...? 흐음
서초구 을이 지금 9개 동인데 홍익표가 양재2동 먹는다고 쳐도 나머지 8개동이 남는데다가 서초4동에서 엄대엄이 뜰 수가 없을껄요? 서초2~3동이 아마 20%가까히 격차가 났었을꺼고 서초4동은 그냥 대구.경북급 수준으로 나온 동네인데 거기서 엄대엄이 뜰만한 이유가 없죠.
맞아요 강남을 나갔던 그 전현희요 ㅇㅇ 홍익표가 서초을에서 깃발 꽂고 강남에서 새로운 신화 써서 제2의 전현희가 된다 그러던데요
참고로 저런 민주당 성향 사이트들 용산에서 권영세가 장관하느라 지역구 관리 개판쳐서 민주당이 동부이촌동에서 이기고 다시 탈환한다 그래요 같은 논조로 박진이 장관하느라 지역구 관리 소홀한다 그래서 전현희가 16총선 강남을에서 개포동 5:5 떴으니 개포주공 재건축 끝난 곳들에서도 5:5 또 뜬다 세곡동 일원동 수서동에서 표차 벌린다 그러더라고요 전현희도 한 번 더 당선되어서 전국에서 주목받았으면 하던데요
본론 돌아와서 방배2동이 18지선 박원순 20총선 박경미 득표율이 각각 김문수 박성중 득표율보다 높았거든요 방배5구역 14구역 이주 전까지는 민주당 득표율도 양재2동 다음으로 높기도 했고요 그걸 근거로 들어요 ㅇㅇ 방배2동이 방배5구역(디에이치 방배), 14구역(르엘 방배) 이주 끝나서 철거 착공 진행중이거든요 저기 입주하면 최소 4000세대 육박하는 대단지라 민주당 표밭된다고 기대하고 있더라고요 같은 논리로 방배3동 방배13구역(방배 포레스트 자이) 입주하면 민주당 표밭될 거다 그러고 있어요
최근 서이초 사건, 수능 킬러문제 논란 있었자나요 근처 학부모들 민심이 빡쳐서 서초2동 서초그랑자이 래미안리더스원 래미안에스티지(S) 서초4동 진흥아파트에서 24총선 때 홍익표가 1위먹고 현재 방배3동 신동아아파트에서 거주중이라 방배3동도 거주민 프리미엄 받고 박성중 상대로 1위 먹는다 그러고 있던데요
제가 아는 것과 많이 달라서 님께 여쭤봤어요 돌아가는 판세를 님께서 잘 아시자나요 이번에도 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