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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드 “83타워 연계 프리미엄 호텔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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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경제동향보고회서 언급…대구시 “대구 내 호텔 부족, 검토하겠다”
지역 경제계 한목소리로 “3대 도시 대구 위상 되찾자”

17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경제동향보고회. 채원영 기자



이월드가 두류공원 부지 내 프리미엄 호텔을 건립하는 구상을 공식 언급했다.

이주면 이월드 기획실장은 17일 오후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경제동향보고회'에서 "83타워와 결합한 세계 최초의 리조트형 호텔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호텔 건립과 복합쇼핑레저타워 구축으로 지역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두류공원 내 자리 잡은 이월드는 관련 법률에 따른 규제를 받고 있어 용도변경과 인허가에 대구시 협력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두류공원은 관련법상 공원지로 지정돼 있어 호텔을 지으려면 규제 완화가 필요한 상태다.

이에 대해 대구시 공원조성과 관계자는 "공원녹지법에 의거해 이월드 내 공원부지가 상실되는 만큼 추가 공원부지 지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용도변경은 담당부서와 협의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대구시를 대표해 참석한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는 호텔이 부족하다"고 호응하면서도 "용도변경을 하면 특혜 얘기가 나올 수 있으니 자세히 알아보고 챙기겠다"고 답했다.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종화 부시장과 권태용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 기업지원기관장, 주요기업 대표 등 경제계 대표 인사들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대구경북신공항 등 역점사업을 통해 '3대 도시 대구'의 위상을 되찾자는 주문도 나왔다.

이재하 회장은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되는 대구경북신공항은 대구의 미래다. 대구상의도 신공항 건설과 후적지 개발에 힘을 아끼지 않겠다"며 "제2국가산단 조성과 군위군 대구시 편입 등을 계기로 대구는 신성장 토대를 확보했다. 대구가 다시 3대 도시 위상을 찾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지난 1년간 민선 8기 시정을 짚으며 "대구의 경제지표가 다른 곳과 비교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신공항 특별법 통과 등 굵직한 성과도 달성했다"며 "(홍준표 시장 말처럼) 대구를 다시 3대 도시로 만드는 데 상공인들께서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최근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과 관련한 은행 측 입장도 나왔다.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은 "대구은행은 이미 전라·강원을 제외한 전국에 지점을 두고 있고, 중국과 동남아에서 뛰는 영업인력도 840명이나 된다. 시중은행 전환을 통해 지방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글로벌 은행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시중은행이 되더라도 본사를 대구에 두며 '지역에 거점을 둔 시중은행'이 되겠다"고 했다.

기업들은 또 ▷친환경차 부품기업 특화 자금지원 ▷벤처기업 세제지원 확대와 벤처인증 조건 완화 ▷출퇴근 시간대 첨복단지 시내버스 증편 ▷대형마트 영업시간 규제 완화 등을 현장 건의했다.

 

매일신문

https://naver.me/5s3RRF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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