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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尹에 친서로 우크라 방문 요청…"尹, 고심 끝에 방문"

뉴데일리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16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으로부터 우크라이나 초청 의사가 담긴 친서를 받았던 것으로 15일(현지 시간) 확인됐다.

방한 도중 용산 대통령실을 찾은 젤렌스키 대통령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가 윤 대통령에게 남편 젤렌스키 대통령의 친서를 직접 전달해 자국 방문을 고식 요청한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뉴데일리와 통화에서 "5월 16일 젤렌스키 대통령이 부인 올레나 젤렌스키 여사를 통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게 우크라이나를 공식 방문해달라고 요청했고, 윤 대통령이 이에 응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여사가 윤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낸 사실에대해 당시 대통령실은 공개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5일 뒤인 같은달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첫 양자 회담을 가진 젤렌스키 대통령으로부터 한 차례 더 구두 초청을 받았다고 한다.

대통령실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초청 이후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들과 물밑 접촉을 하면서 이번 리투아니아‧폴란드 순방 전부터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에 대한 내용은 대통령실 관계자가 14일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공개하기까지 일반은 물론, 대통령실 내부에서도 철통보안 속에서 추진됐다.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는 "상대국 정상이 정중하게 방문 초청을 하는 것은 지금 국제사회의 초미의 과제인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서 대한민국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깔려있는 것이고, 그것을 담은 요청이라고 저희는 받아들였다"며 "그래서 경호와 안전 문제, 방문 필요성 문제를 놓고 당연히 고심 끝에 입장을 정하고 대통령께서 결심하셔서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7/15/202307150005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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