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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일 테노레'가 초연을 앞두고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일 테노레'는 1930년 경성을 배경으로 한국 최초의 오페라 공연을 올리겠다는 꿈을 지닌 의대생 이선과 독립운동가 진연, 진연을 짝사랑하는 수한 등 개인의 행복이 허락되지 않은 세상에서 각자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어쩌면 해피엔딩' 등에서 호흡을 맞춘 박천휴 작가와 윌 애런슨 작곡가 콤비의 신작이다. 2018년 12월 우란문화재단에서 진행된 낭독회를 통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작품은 오페라 아리아의 뮤지컬적 해석이 가미된 웅장하고 클래식한 사운드와 고전적인 가사로 풀어낸다. '지킬앤하이드', '맨오브라만차', '드라큘라', '스위니토드', '데스노트' 등 다수의 작품들을 기획·제작한 오디컴퍼니와 만나 새로운 창작뮤지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공개 오디션은 주조연 및 앙상블 전 배역에 걸쳐 진행되며, 5월 5일까지 서류 접수가 가능하다. 오디션 접수와 자세한 내용은 오디컴퍼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 '일 테노레'는 오는 12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5/02/202305020001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