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영부인은 배우자다, 왜 설치냐?…조선시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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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국빈 방문했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달 26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 헐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왼쪽)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조 의원 "‘女 설치는 꼴 보기 싫다’는 부적절
민주, 尹 정부 ‘약한 고리’로 金만 파고 들어
‘한 놈만 패자’는 전략, 유효기간 다돼" 지적
국회 소수당인 시대전환의 조정훈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미 과정에서 야권이 김건희 여사의 행보에 대해 각종 비판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 특별히 문제가 될 것은 이번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1일 말했다.조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야당은 김 여사가 조요히 있었으면 좋겠다, 왜 활발하게 행보를 하느냐는 얘기를 하는데 이런 시각을 지금 MZ세대들이 과연 수긍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 "‘영부인은 철저하게 넘버2다, 소위 와이프다 배우자다, 왜 설치냐’ 이것은 조선시대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조 의원은 김 여사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에 대해 "남자라서 이렇게 되고 여자라서 이렇게 되고(라는 생각은) 없어진 지 오래인데 아직도 꼰대 생각을 갖고 ‘여자가 설치는 것 꼴 보기 싫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것 같다"며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물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다. 그분이 주연이고 김 여사가 조연이 맞다"면서도 "그런데 가끔 재미있는 드라마를 보면 조연이 엄청나게 드라마 흥행을 할 수도 있지 않냐"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번에 특히 한미 정상회담에 국한해서 본다면 김 여사가 실점한 것이 별로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자꾸 김 여사만 파고드는 것은 이 진영(윤석열 정부)의 가장 약한 고리라고, ‘한 놈만 패자’는 조폭 영화에 나오는 그 대사가 있지 않나. 그 전략인 것 같은데 이제 거의 유효기간이 다 했다"고 지적했다.
김 여사는 지난 주 5박 7일 간의 윤 대통령 국빈 미국 방문 기간 동안 7개의 단독 일정을 소화했다. 김 여사는 방미 첫날인 지난 24일(현지시각)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벨라 바자리아 넷플릭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를 만나 "넷플릭스 투자를 통해 잠재력이 큰 한국의 신인 배우와 신인 감독, 신인 작가가 더욱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25일에는 워싱턴의 보훈요양원을 방문해 한국전쟁 참전용사에게 정전 70주년을 맞아 정부가 특별 제작한 제복을 전달했으며 26일에는 주미 대한제국공사관에서 열린 북한 인권 간담회에 참석해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뒤 사망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모친을 만나기도 했다. 김 여사는 27일 스미스소니언재단 산하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진행된 문화체육관광부와 스미스소니언재단 간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대통령 배우자가 부처의 MOU 체결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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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국빈 방문했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달 28일(현지시간) 보스턴 미술관을 방문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지난 25일 SNS를 통해 "도대체 대통령실에서 왜 김 여사에게 넷플릭스 투자 진행 상황을 보고 하는가. 말이 되는가"라며 "국민은 윤 대통령을 뽑았지 김건희 대통령을 뽑지 않았다. 권한 없는 자의 권한 행사야말로 국기문란과 국정농단의 시작"이라고 비판했다. 또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지난 25일 백악관 관저 친교행사에 참석해 블루룸에서 방명록을 썼다. 여기에 김 여사는 대통령의 서명 아랫줄에 ‘대한민국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라는 서명을 남겼다. 이에 친야권 성향의 네티즌들은 김 여사의 서명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고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전속 사진작가였던 장영철 행정사도 방송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대통령 배우자라고 적는 경우는 제가 처음 봤다"고 지적했다.
이에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국익 앞에서 대통령 영부인, 기업, 민간 다 함께 하는 것"이라며 "지금 부산 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해서 우리 대한민국 기업들이 얼마나 많이 뛰고 있나. 그러면 이런 것들이 다 국정 개입이냐"고 야당의 비판을 반박했다. 성 의원은 "대통령 공격하려다 찾을 게 없으니 영부인이 조금 약한 고리라고 생각을 하니까 그 부분을 자꾸 공격하는 것 같다"며 "이렇게 하는 것은 제가 볼 때 정말 여성 학대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또 김 여사의 이번 방명록 논란에 대해 조 의원은 이날 "방명록에 ‘대한민국 대통령 배우자’ 이렇게 쓴 것을 가지고 논란을 일으키는 것 같다"며 "저는 특별히 문제가 될 건 이번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의겸 민주당 의원도 이날 같은 방송에서 김 여사의 방명록 서명 논란에 대해 "그건 그렇게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본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김 의원은 "얼마 전에 있었던 안보실장, 외교비서관, 의전비서관이 교체되고 원인,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김 여사가 직접 사적으로 채용한 대학원 동기가 의전비서관으로 들어가지 않았냐"며 "우리나라 국익과 직결되는 문제에 있어서 이런 김 여사의 입김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논점을 돌렸다.
거니가 자기 입으로 조용히 있겠다, 안 나대겠다고 했잖아 ㅋㅋㅋㅋㅋㅋ
김건희가 설치는 건 아네?
옜다 ! 공천 ㅋㅋ 노리냐?
김정숙이가 한 꼬라지 보고도 저런말 나올려나.....
웃기시네
경선때 지가 지입으로 내조만 한다고 안했냐
그러니까 약속 안지키고 설쳐 보이는건 당연한거쥐!
성일종도 웃기다.
그럼 이재용이 승마선수 정유라한테 말 빌려준게 왜 유죄였나고 윤석열하고 한동훈한테 물어봐라!
줄리 논란때처럼 침묵해라!
본질을 흐리는 이상한 궤변으로 쉴드를 치시네... 누가 여성으로서 하는게 이상하다고 했나
왜 제2부속실인가가 없었는지 그리고 영부인이라는 자리가 정책을 제안하고 그런 자리에 참석하고 그러는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을 하니 계속해서 얘기가 나오는거고 김건희 스스로도 그런 활동을 안하겠다고 대선때 국민 앞에 약속을 한거 아니었나?
에혀.. 좌파하고 다를게 뭔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