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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尹대통령, TK 지지도 하락.. 洪 SNS, 젊은 TK들에게 영향 미쳤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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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heart 레전드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김태효-김기현-전광훈.. 尹, 사람 문제 있을 때마다 20%대 지지율
- 메시지만큼 메신저도 중요.. 김태효 '악의' 발언, 영향 컸다
- 빅데이터 민심, 도감청 전과 후 분위기가 극과 극
- 도감청 이후, 한미정상회담 빅데이터 민심은 논란-의혹-비판-악의적
- 尹 지지율, 한미정상회담에서 획기적 성과 없으면 더 떨어질 수도
- 尹 핵심 지지층 '대륙주' 흔들.. TK, 이념보다 이해에 따라 결집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진행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한국갤럽 조사 결과 27%로 나왔습니다. 다시 20%대로 떨어진 건데요. 여론 추이 분석하기 위해서 이분을 모셨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입니다. 어서 오세요.

 

◎ 배종찬 > 안녕하십니까? 배추도사 배종찬입니다.

 

◎ 진행자 > 왜 떨어진 겁니까?

 

◎ 배종찬 > 큰 이유는 결국 사람 문제입니다. 최근에 대일외교 악재 69시간 근로시간제 등 대통령실 안보실 문제도 있었습니다만 안보실 문제도 결국 사람인 것이고요. 한국갤럽 기준으로 볼 때 11일부터 13일까지 자체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긍정평가 27% 부정평가는 65%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두 차례 24% 최저치가 있었거든요.

 

◎ 진행자 > 최저가 24%였죠.

 

◎ 배종찬 > 그렇습니다. 지난해 한국갤럽 기준으로 봤을 때 8월 2일부터 4일까지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이준석 전 대표와 충돌, 또 박순애 전 교육부 장관의 만 5세 취학연령, 결국 사람 문제가 발생할 때 대통령의 지지율은 20%대로 주저앉아 버렸다. 결과적으로는 정책 문제 대일외교나 이런 근로시간제 관련해서는 보수층이 결집하면서 한 30%대까지는 버티는데 사람 문제가 최근에 불거진 것이 홍준표 그 다음에 또 전광훈 목사, 그리고 김기현 대표까지 결국은 사람 문제가 발생할 때 가장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안 좋았다, 이렇게 해석 할 수가 있겠죠.

 

◎ 진행자 > 부정평가 1위로 나온 게 외교안보 쪽이더라고요.

 

◎ 배종찬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좀 이따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습니까. 거기서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에 따라서는 이게 더 떨어질 수도 있고 반등으로 갈 수도 있다, 혹시 이렇게 봐야 되나요?

 

◎ 배종찬 > 그렇습니다. 분수령과 분기점이 될 수밖에 없는데 결과적으로는 중도층이나 MZ세대, 또 무당층을 흡수하려면 분명히 경제적으로 손에 쥐어질 만한 성과가 있어야 될 것이고요. 또 하나는 정돈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외교라인도 그렇고 최근에 김태효 안보 1차장이 도감청에 대해서 발언하는 부분에 대해서 취지는 이해가 됩니다. 한미동맹과 관련해서 도감청을 문제로 삼아서

 

◎ 진행자 > 악의로 도청했다는 정황은 없다?

 

◎ 배종찬 > 그런 식으로 해석을 국민들도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을 테고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결과적으로 우리의 대응 태도를 보는 것이거든요. 결국 또 사람 이슈로 귀결될 수밖에 없는데 김태효 차장이 좀 더 결과적으로는 중요한 게 메시지도 중요하지만 메신저도 중요하다. 같은 내용이라도 어떻게 언론에 대응을 하느냐 이 부분이 더 중요했다고 봐야 되겠죠.

 

◎ 진행자 > 김태효 1차장 같은 경우는 한미 정상회담 의제에 도청 문제를 안 올릴 거라고 얘기했는데 이래버리면 오히려 부정적 여론이 더 커지는 거 아닌가요?

 

◎ 배종찬 >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가기 전에 분명히 선을 그을 필요가 있을 텐데 이 대목에서 조금 빅데이터 이야기를 드리는 게 나을 거 같은데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지금 결과적으로는 도감청이 한미 정상회담에 영향을 안 미칠 거냐 그렇지는 않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 부분이 계속해서 국민들 정서적으로 그렇게 썩 긍정적으로는 물론 아닐 테고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한미 정상회담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개연성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이죠. 빅데이터 썸트렌드로 지난 3~7일까지입니다. 두 개를 구분했습니다. 이 도감청 내용이 지난 3~7일까지 아직까지 불거지기 전입니다. 그때만 하더라도 긍부정 비율과 감성연관어를 분석해 봤는데 도감청 그러면 이때는 미국과 관련된 도감청이 아닙니다.

 

◎ 진행자 > 일반적 단어의 뜻으로서 불법.

 

◎ 배종찬 > 지난 3~7일까지 유튜브 화면으로 보실 수 있고요. 화면 보시면서 내용도 확인하시고 구독도 꾹 눌러주시고요. 도감청은 불법인데 여기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기대하다, 4월 3~7일까지인데.

 

◎ 진행자 > 다시 한 번 말씀드리는데 이건 도감청 의혹이 불거지기 전.

 

◎ 배종찬 > 전입니다. 그 다음에 평화·기쁘다 이런 내용들이 오히려 더 큰 비율로 등장하면서 긍정적인 감성비율이 50, 부정이 49, 이건 일반적인 여론조사하고 비교할 건 아니고요. 대체적으로 부정적으로 나타나는 정치적 이슈에 대해서 이 정도 긍정이 50%로 상당히 기대 희망적이다.

 

◎ 진행자 > 그런데 도감청 의혹이 불거진 후는.

 

◎ 배종찬 > 10~16일까지입니다. 어제까지입니다. 도감청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정치적으로 해석됩니다. 의혹·논란·급급하다·위조·위협·허위·졸속·취약하다 이런 내용이 나오면서 도감청에 대해서도 긍정비율은 17 부정 81, 그 다음에 썸트렌드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성공적 기대하다 기쁘다 했는데 논란·의혹·비판·우려·유감·악영향·오해·안전·악의적 이런 내용이 나오면서 긍정이 23, 부정이 74%가 됐습니다. 이건 무슨 말씀이냐 하면은 결과적으로는 이 내용에 따르자면 도감청이 불거지기 전까지만 해도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아주 희망적 기대적인 인식이 지배적이었다면 도감청 이후에 관련된 우리 정부의 태도, 왜 선을 긋고 주권국가로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한미 정상회담은 정상회담으로 우리가 더 가져와야 되는데 그런 내용이 포함된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감청 의혹에 대해서는 유야무야 별로 이야기하지 않고 그런 상태에서 획기적인 성과물도 없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 배종찬 > 아주 획기적이어야 되겠죠.

 

◎ 진행자 > 그렇죠. 한국갤럽 조사로 다시 돌아가서 특화시켜서 봐야 될 게 TK지역에서도 부정평가가 더 높게 나왔다면서요.

 

◎ 배종찬 > 그렇습니다. 대구경북 TK라고 한다면 우리 시간을 통해서도 ‘대륙주’를 말씀드렸거든요. 대통령의 핵심 지지 기반은 대구경북-60대-주부층이다. 그런데 이 세 핵심 기반에서 모두 부정이 높아요. 물론 오차범위 내에 있는 것도 있는데 대구경북은 더 심각합니다. 잘못하고 있다가 53% 윤석열 대통령이 폭포수 돌직구였나요.

 

◎ 진행자 > 프로야구 시구.

 

◎ 배종찬 > 폭포수 돌직구도 했었고 서문시장 서문사랑도 연결이 됐는데 왜 지지율이 안 올랐을까요. 결과적으로는 대구경북 지역도 이제는 이념결집적보다는 이해결집적 대구 경제나 이쪽에 더 실질적인 결과로 성과로 오는 것을 더 원하고 있다. 그것에 따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다 이렇게 해석해야 되겠죠.

 

◎ 진행자 > 정당 지지율은 어때요?

 

◎ 배종찬 > 그렇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더 높게 나타났거든요. 국민의힘은 지금 대통령 지지율과 거의 연동돼 있습니다. 물론 20%대로 내려가진 않았지만 그만큼 국민의힘 자체적으로 독자적으로 견인하고 있진 못하거든요. 그렇다면 대통령 지지율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악재가 더 생겼죠. 최근에 김기현 대표 홍준표 시장 사이에 설전, 홍준표 시장은 이전에 충돌하던 인물과 다른 양상은 이준석 전 대표나 또 나경원 전 의원이나 유승민 전 의원 같으면 현직으로 뭔가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었던 이준석 전 대표이지만 아닌 경우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역대 아마 텃밭의 광역단체장과 충돌하는 경우는 유례가 없을 겁니다.

 

◎ 진행자 > 혹시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높다고 했잖아요. 이게 홍준표 대구시장의 이른바 SNS 활동도 일정하게 영향을 미친다고 봐야 될까요? 어떻게 보세요?

 

◎ 배종찬 > 없다고 할 수는 없겠죠. 왜 그러냐 하면 결과적으로는 이전에 물론 최근은 아닙니다만 대구경북 지역 조사를 해보면 주로 윤석열 대통령이나 국민의힘에 부정적으로 나타나는 연령대가 젊은 세대들이거든요. 홍카콜라나 지금 홍준표 시장이 SNS 활동하고 있는 것은 대체적으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더 많이 끌고 있다 라고 한다면 적어도 홍준표 시장에 대해서 공감하는 젊은 세대 청년층은 있을 수 있거든요.

 

◎ 진행자 > 특히 TK지역의 젊은층한테?

 

◎ 배종찬 > 그렇죠. 영향을 더 미칠 수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고 60대의 경우에도 오차범위 내긴 하지만 부정이 더 높게 나타난 부분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죠.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자, 이렇게 마무리해야 되겠네요. 고맙습니다.

 

◎ 배종찬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이었습니다.

 

(*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https://naver.me/xV3DOT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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