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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36%, 3주 연속 하락…한일회담·주 69시간 영향

뉴데일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3주 연속 하락했다. 한일관계와 주 69시간 논란 등 악재가 수습되지 않으면서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0~2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8%p 하락한 36%를 보였다.

3월1주차 조사에서 42.9%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던 지지율은 3월2주차부터(38.9%→36.8%→36%)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6.9%p↑), 60대(2.9%p↑), 30대(5.3%p↑) 등에서 올랐다.

부정 평가는 0.8%p 올른 61.2%다. 긍정 평가와 반대로 3월1주차 이후(58.9%→60.4%→61.2%) 지속적으로 올랐다.

특히 부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4.3%p↑), 서울(4.5%p↑), 40대(5.6%p↑), 70대 이상(2.3%p↑), 20대(2.1%p↑), 무당층(4.7%p↑), 중도층(4.3%p↑), 진보층(4.1%p↑) 등에서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강제징용 해법·한일관계 악재·주 69시간 논란 등 대형 복합 악재가 연이어 발생하는 상황에서 제동 모멘텀이 무엇인지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주요 국정 과제를 들고 직접 진화에 나선만큼 그에 대한 지지층의 반향이 있는지가 (지지율 하락세) 제동 여부와 직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보다 0.9%p 오른 37.9%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1%p 하락한 45.4%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7.5%p로 오차범위 밖이다.

정의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5%p 내린 3.2%, 무당층 비율은 0.1%p 오른 11.4%로 집계됐다.

배 수석전문위원은 "다시 불거진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안보 이슈, 혼선을 빚은 노동시간 정책 등에 따라 지지율 흐름이 주목되는 한 주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여론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3%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3/27/202303270006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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