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지역에서 3·1절을 맞아 난폭 운전 등 폭주행위를 일삼은 폭주족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대구경찰청은 "폭주활동을 주도하는 난폭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을 현행범 체포하고 공동위험행위 3명, 자동차관리법위반 4명 등 총 10명을 입건했다"며 "도로교통법 위반 7명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입건된 10명에 대해 사법처리 할 방침이다.
또한 추가로 채증된 영상을 바탕으로 폭주활동에 가담한 운전자를 특정 후 전원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경찰은 지난달 28일부터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6시40분까지 폭주족 출현에 대비해 주요 집결지 8곳(파티마, 월드컵, 원대, 북구청 등)에 경력(차량 68대, 경찰관 139명) 집중 배치했다.
또 자정무렵부터 장소를 수시로 바꿔가며 집결하는 폭주족에 적극 대응하고 신속하게 집결 제지 및 해산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폭주족 단속으로 인해 부상을 입은 경찰이나 폭주족 등은 없다"고 말했다.
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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