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대변인 서면브리핑
■ 검사들의 이름과 얼굴, 온 국민이 알아야 합니다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와 관련한 수사를 진행 중인 검사들의 사진과 이름이 담긴 홍보물을 만든 것을 두고, 국민의힘과 일부 언론이 공격에 나섰습니다.
검사는 일반 공무원과 다릅니다. 검사 한 명 한 명은 기관장을 보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국가기관입니다.
따라서 일반 행정기관의 경우 문서의 기안은 주무관이 하더라도 처분의 발령은 그 기관장의 명의로 하는 것과 달리, 공소권의 행사 등은 결재를 거치긴 하나 주임검사 개개인이 자신의 명의로 합니다.
언론도 이 때문에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처럼 검사의 이름을 꼭 써줍니다.
따라서 검사들이 하는 모든 수사와 기소는 검사 개개인의 이름을 내걸고 하는 공적인 일입니다. 검찰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서 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그리 해서도 안 됩니다.
특히 지금 검찰은 역사상 유례가 없는 야당탄압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규모 면에서도 신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검사가 60여명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한 검사들이 90여명으로, 합치면 150명이 넘습니다. 대부분 윤석열 사단으로 분류되는 검사들입니다.
이 수사와 그 검사들의 어두운 역사는 반드시 기록으로 남겨야 합니다. 야당파괴와 정적제거 수사에 누가 나서고 있는지 온 국민들이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민주당은 앞으로도 더 검사들의 실명과 얼굴을 알리는 일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1차적으로 16명만 공개했지만 필요하다면 150명 모두라도 알리겠습니다.
2022년 12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그냥 이재명이랑 이재명 관련자들 때리지 마라
계속 때리면 수사하는 검사들 얼굴이랑 실명 까발리겠다
이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