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5일에 치뤄질 울산교육감 보궐선거는 단순히 교육감 1자리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집니다.
이유는 울산 교육감 재보궐 선거에서 만약 보수 교육감이 당선된다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자리는 보수교육감으로 바뀔 수 있고 국교위 까지 개편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제9대 협의회장은 진보 성향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으로, 임기는 2024년 6월 까지입니다. 협의회장은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국교위도 보수색이 더 짙어진다. 지금도 국교위는 위원 20명 중 7명만 진보 성향이다.
야권 추천 5명과 조 교육감, 국회의장 추천인 이승재 위원뿐인데 여기서 1명이 더 줄 수도 있는 것이다. 또한6.1 지방선거 당시 진보:9 보수:8 로 진보 진영이 1석 많았지만 울산 교육감 자리를 뺏기게 된다면 보수:9 진보:8로 교육감 전국 판세가 뒤집어지게 된다.
이렇게 된다면 진보 진영 입장에서는 곤란해진다. 윤석열 정부의 교육 정책에 대한 견제가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울산교육감 1자리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보수와 진보의 운명이 완전히 달라 질 수 있는 것이다.
제주는 국회의원은 항상 민주당만 찍더니만
교육감은 보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