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보이는게
병사 군기 개판이다
간부들도 힘들고, 모집도 안된다. 아무도 안가려한다
이러는데
왜 그런지 생각을 해보는게 먼저일듯
군 사기가, 모집에 대한 열의가 없어지도록 환경적으로, 사회적으로 다 망쳐놓는데 오를 턱이 있나
난 그래서 단순히 군 가산점, 월급 올리는거 그 이상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봄(나중에 이걸로 칼럼 또 써야지)
맨날 보이는게
병사 군기 개판이다
간부들도 힘들고, 모집도 안된다. 아무도 안가려한다
이러는데
왜 그런지 생각을 해보는게 먼저일듯
군 사기가, 모집에 대한 열의가 없어지도록 환경적으로, 사회적으로 다 망쳐놓는데 오를 턱이 있나
난 그래서 단순히 군 가산점, 월급 올리는거 그 이상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봄(나중에 이걸로 칼럼 또 써야지)
제일 기본적인 군인에 대한 사회 인식이 바뀌어야 함
그저 쓰고 버리는 소모품 취급하니 군인들 애국심이 생기겠냐고
겁나 ㅇㅈ
병간부 상관없이 쓰다버리는 일회용품, 집지키는 개취급하는데 의욕이 생길리가
저출산 때문에 폐급 새끼들 막 들여오는데 ㅅㅂ 군대가 잘 굴러가겠노?
음 근데 그 폐급이란 애들이 군대에 적응하면서 '폐급'에서 벗어나기 위한 목적의식을 생기게 해야하는데, 그냥 의무만 강요했다가 시대가 변화하면서 좀 풀어주니 그냥 방치되잖슴.
난 단순히 저출산으로 폐급이 생겼다? 그건 아니라봄. 폐급이라 하는 사람들은 아버지 군번 세대때도 있었는데 그렇다고 그때처럼 ㅈㄴ패는건 또 미친 짓이잖슴. 오히려 그땐 너무 가혹해서 사람까지 죽으니 문제였지.
목적의식없이, 개선없이 의무만 강요하고 시선이 참담하니 지금의 결과가 스노우볼이 되었다고 봄.
군대는 근데 군정권 시절도 그렇고 90년대 00년대도 공포와 혐오의 대상이었음
그래서 좌파 학자 중에는 한국이 병영국가라서 발전이 저해된다는 사람도 있음
아주 중요한 담론인데 2000년대 초 정도에 이상하게 여성계(여성부 주도로?)에서 군대 비하가 시작되어 완전 끔찍한 잡탕이 됨. 미군이나 영국군 러시아군도 엉망이라곤 해도 그래서요 깔깔, 집지키는 개, 사람죽이는 법, 애 안 낳아 보셨구나 이 따위 소리 하고도 멀쩡한 나라는 여기밖에 없음
문제는 북한이 정상 집단이 아니라서…
그것도 그렇고
그냥 군인, 군 전역자에 대한 관심조차도 없음
물론 심리학 전공 쪽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진행된 연구가 다른 연구분야에 비하면 다른 연구분야의 발가락 수준의 양임.
거기다 청꿈이가 말한대로 수십년간의 개짓꺼리들이 굴러온 스노우볼이 이제 터진거라 봄
국가유공자나 이런사람들에 대한 대우부터가 형편없는데 징병된 장병들에 대한 푸대접은 필연적이라 봄. 미국처럼 대우해줬어봐. 국가가 먼저 예우해줘야지. 사고나면 느그아들이 아니라. 사소한거 하나하나부터 예우해줬으면 이런 취급받게되었을까?
미국도 가끔보면 군인 비하하고, 멸시하는 정신나간 것들 있긴 한데
거긴 진짜 나라 분위기가 남달라서, 백악관 비서실장이 대놓고 비난할 정도로 분위기가 확 잡혀있는게 부럽긴함 ㅋㅋㅋ
아무리 모병제이고, 진짜 전쟁터에 파병을 나가는 것을 감안한다고 해도
우리나라는 진짜 인식도 개판
시스템도 개판
처우도 개판
사기를 끌어올릴 껀덕지가 안보임
그런 상황에서 이전 세대에 비해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지는 민주화 이후의 우리 20,30대 세대한테
과연 국방의 의무로 나라를 위해 헌신하라라는게
지금까지 통할리가 만무하지 ㅋㅋㅋ
국방의 의무도 당연 군인에 대한 예우도 당연
자살은 또 ㅈㄴ 많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