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생활안전 교육 들으면서 기억났던건데
안전수칙들, 예를 들면화재가 날 것을 대비해 비상구 위치나 근처에 소화기가 있는지 알아본다
지진일어나면 책상 밑으로 숨고 지진이 끝났다싶으면
서서히 밖으로 나온다. 등등 안전수칙들을 당연히 조금만 생각하면 아는 상식처럼 여겨 평소에는 이 안전수칙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고 함
그렇지만 안전사고가 일어났을 때는 패닉상황이라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던 안전수칙도 잘 기억나지 않고
이 사고에 대응하기 힘들다.
그리고 인재나 자연재해 등 안전 사고 같은 경우에는
순식간에 일어나기에 빠르고 올바른 판단이 중요함
그래서 지하철 들어갈 때 소화기 위치, 비상벨 어디있는지 알아보고 극장 같은 건물 들어갈 때 나는 이 3층에 있으니까 만약 화재가 나면 이 쪽으로 대피해야겠다라는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는 마인드를 가져야한다
그러면 안전사고가 일어나 정신 없는 상황에서도 빠르게 올바른 판단을 할 가능성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고 그것이 목숨을 지킬 수 있는 생존으로 이어진다.
물론 평소에 가는 장소(대중교통포함) 일일히 비상구 소화기 위치 신경쓰고 이 상황에는 이렇게 대처해야겠다라는 게 생각하는게 피곤하고 귀찮은 일이긴 함
그래도 이런 습관을 들여놓는 것이 일어나면 안되겠지만은 만약 안전사고가 일어난다면 평소에 안전 관련해서 생각했던 것들이 내 생존과 생명에 큰 도움이 될거임
어렸을때 선생님들이 줄안서고 밀치면 누가 넘어져서 깔려서 죽는다해서 그 후부터는 사람 많은 곳은 안감
나는 초딩 때인가 가족이랑 이웃들끼리 엄마 손 잡고 광안리 해수욕장 불꽃축제 갔는데
내 마음대로 몸이 안 움직이고 떠밀리는 거 경험하면서 이러다가 사람죽겠구나
그 생각이 들더라
오늘 압사 사고 소식 듣고 어무이한테 나 초딩 때 광안리 불꽃축제 갔던 거 기억하냐고 물어봤는데
어무이도 나랑 똑같은 소리하대
그리고 어무이가 광안리 불꽃축제만큼 그 이상으로 인파가 많았고 내 의사와 상관없이 인파에 밀리고 압박 당했을 것이고 그 때 이러다가 죽겠다라는
생각을 가졌더라면 이렇게 큰 참사는 안 나왔겠지
라고 하시드라
이태원 압사사고 보니까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 줄 모르는 돌발변수로 잘 대처하기 힘들지만 평소에 자신이 안전에 대해 유의하고 경각심을 가진다면 이런 돌발변수 맞이해도 잘 대처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어렸을때 선생님들이 줄안서고 밀치면 누가 넘어져서 깔려서 죽는다해서 그 후부터는 사람 많은 곳은 안감
나는 초딩 때인가 가족이랑 이웃들끼리 엄마 손 잡고 광안리 해수욕장 불꽃축제 갔는데
내 마음대로 몸이 안 움직이고 떠밀리는 거 경험하면서 이러다가 사람죽겠구나
그 생각이 들더라
오늘 압사 사고 소식 듣고 어무이한테 나 초딩 때 광안리 불꽃축제 갔던 거 기억하냐고 물어봤는데
어무이도 나랑 똑같은 소리하대
그리고 어무이가 광안리 불꽃축제만큼 그 이상으로 인파가 많았고 내 의사와 상관없이 인파에 밀리고 압박 당했을 것이고 그 때 이러다가 죽겠다라는
생각을 가졌더라면 이렇게 큰 참사는 안 나왔겠지
라고 하시드라
이태원 압사사고 보니까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 줄 모르는 돌발변수로 잘 대처하기 힘들지만 평소에 자신이 안전에 대해 유의하고 경각심을 가진다면 이런 돌발변수 맞이해도 잘 대처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엄마랑 광안리 어렸을때 이야기했는데 ㅋㅋㅋㅋ 다들 경험이 비슷한가보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