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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마약 수사인력 20명→174명 대폭 증원…"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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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해양경찰청이 해안가 등에서 급증하고 있는 마약사범 단속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해양경찰청은 최근 ‘특별 마약수사 테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특별단속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마약류 관리에 대한 특단 대책이 마련되고 전 사회적으로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해경은 기존 총 20명이었던 마약 관련 수사인력을 174명으로 대폭 늘리고 해양 마약류에 대한 범죄단속·국제공조 등에 수사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제여객선과 외항선 등 외국을 오가는 선박을 이용해 국내로 밀반입될 수 있는 필로폰, 코카인, 대마 등 마약류에 대한 범죄 첩보수집도 강화한다.

2017년 60건(38명)이었던 해양 마약사범 단속건수는 2018년 90건(81명), 2019년 173건(164명), 2020년 412건(322명), 2021년 518건(293명)으로 점점 늘었다. 올해는 지난달 기준 861건(260명)으로 이미 지난해 단속건수를 넘어섰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그동안 마약수사대‧반에서 마약 관련 범죄단속을 진행해 왔으나 인력부족으로 증가하는 해양 마약류 범죄단속에 나서기엔 역부족이었다”며 “추가 인력증원을 통해 본격적인 단속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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