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TK 찾는 정진석, 서문시장과 포항 수해현장 등 방문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대구·경북(TK)을 방문한다.

이준석 전 대표가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이 기각됨에 따라 가장 먼저 보수정당의 텃밭인 TK를 찾아 본격적인 당심 수습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다.

정 비대위원장은 TK를 시작으로 전국 당원들을 만나며 당의 결속력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12일 국민의힘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에 따르면 정 비대위원장은 13일 대구시당을 찾아 5층 강당에서 대구·경북 현장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한다.

이후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간담회에서는 향후 당 정상화 방안과 최근 친일발언 논란에 대한 해명, 차기 당권 도전 유무 등의 내용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서문시장에 들러 민심을 다독인다. 서문시장은 서민경제를 챙기고 보수결집을 시도하는 보수진영 정치인들의 단골 방문지다. 윤 대통령 역시 대선후보 시절과 당선 이후 서문시장을 가장 먼저 찾아 지지를 호소한 곳이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오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대구일보

http://www.idaegu.com/newsView/idg202210120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