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I, 2022년 6월까지 31발 발사… 2019년 27발 넘어서
발사 중 15번 성공하고 4번 실패… 최근 추가 발사도
과거 장거리 미사일 위주… 최근 한반도 킬체인 겨냥
전문가 “남한 의식한 발사… 남은 건 핵실험뿐” 분석
북한이 올해 들어 역대 가장 많은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미국을 향한 장거리 미사일을 주로 발사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 들어서는 남한 지역을 겨냥한 미사일들을 주로 실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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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북한에 남은 것은 핵실험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동안 실험했던 미사일에 핵탄두를 탑재하기 위해서는 ‘소형화’시켜야 한다.
미국 연구기관 스팀스센터 특별연구원인 하이노넨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은 전날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에서 북한이 전술핵 개발을 위해 핵탄두를 소형화하는 핵실험을 강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노넨 전 차장은 “전술핵무기로 쓰기 위해 핵무기를 소형화하려면 (추가) 핵실험을 해야 한다”며 “북한이 2017년 이전에 실시한 핵실험 중 전술핵용 작은 규모의 핵실험을 한 적이 한 차례뿐이었다. 하지만 지금 새로운 디자인, 즉 모형이 필요해 추가 핵실험을 강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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