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단독]보이스피싱 방지안, 추석 후 발표…이번엔 효과 있을까

profile
whiteheart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비중 2019년 8.6%→2021년 73.4% 급증
'통신사기피해환급법' 개정해 대면편취형도 '지급 정지' 요청키로
고령층 등 취약층 보호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서비스'도 체계화
'합수단'·'통합신고·대응센터’ 출범 등 국가적 역량 결집 중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A씨는 00범죄에 연루됐으니 계좌에 있는 잔액을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는 검찰 사칭 전화를 받았다. 잔액의 안전한 보관을 위해 현금으로 특정인을 만나 이를 전달하도록 요구받았다.

B씨는 저금리로 대환대출이 가능하다는 금융 기관 사칭 연락을 받았다. 상대편은 대환대출 실행을 위해선 기존 대출금을 자사 직원에게 직접 현금으로 상환해야 한다고 했다.

A, B씨처럼 최근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에 당하는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과거에는 현금을 특정 계좌로 옮기는 계좌이체형이 많았지만, 최근엔 대면편취형 피싱에 당하는 경우가 오히려 늘고 있다.

지난 7월 2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서 열린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 출범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명 중 7명은 대면편취형 피싱에 당해

대면편취형은 말 그대로 피해자가 보이스피싱범이 지정한 특정인(현금 수거책)을 만나 직접 현금을 전달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이다. 주로 정부기관이나 금융 회사를 사칭해 피해자를 유인하는데, 현금 수거책은 주로 피해자에게서 편취한 현금을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사기 이용 계좌로 무통장 입금한다.

과거엔 피해자가 현금을 특정 계좌로 바로 이체하는 ‘계좌이체형’이 보이스피싱 범죄의 주를 이뤘다. 이후 금융당국과 금융회사들의 홍보 강화로 범죄 추세가 대면편취형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이하생략


https://naver.me/5lCl1qi5

댓글
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