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해 일선 경찰들이 오는 30일 열기로 했던 14만 전체 경찰회의가 27일 취소됐다.
처음 이 회의를 주도했던 김성종 서울 광진경찰서 경제팀장(경감)은 이날 오전 7시 7분 경찰 내부망에 ‘전국 14만 전체 경찰회의 자진철회’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회의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김 경감은 “어제 국무회의 통과로 경찰국 설치가 확정됐다”며 “전체 경찰 이름의 사회적 의견 표명은 화풀이는 될지언정, 사회적 우려와 부담을 줘 자칫 우리 경찰 전체가 사회적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다. 14만 경찰 회의를 자진 철회한다”고 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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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완박으로 경찰의 권한이 커졌으니 이를 감시할 기관이 필요하여 경찰국을 신설.
여기까지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나 단지 항 정부의 경찰력 장악을 위한 큰그림이 아닌지 의심이 간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