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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뽑기(도박)하니까 생각하니 첫 알바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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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숭세탁기 청붕이

19살 ~20살 처음으로 했던 알바여서 집 근처 CU편의점 알바 했는데

 

하필 가게가 스크린 경마장 근처라서

 

주말에 사람 ㅈㄴ 많음(물론 남자 야간이라서 당연히 나는 주말 야간이었지 ㅋㅋㅋㅋㅋ)

 

근데 사람이 많은거는 둘째치는데

 

ㅅㅂ 올때마다 '학생. 몇 번이 이길거 같아?', '야. 어떤 책(경마잡지)이 더 좋아?' 하는데

 

반말은 둘째치고 쌩판 모르는 경마에 대해 물어보니 ㅈㄴ 황당했음

 

근데 그걸 3달동안 내내 들을 줄은 몰랐지 ㅅㅂ

 

 

그래서 복학 이후에도 경마장 근처에는 알바 안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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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망
    2022.07.21

    그런거에 잘빠지는 사람은 위험하겠네

  • 로망
    샘숭세탁기
    작성자
    2022.07.21
    @로망 님에게 보내는 답글

    하는 사람들 눈이 진짜 '찌들어있다'라고 표현한게 맞았던거 같음.

    진짜 경마신문에 컵라면 하나 사고 아침 한 6시부터 편의점 밖 테이블에서 몇 시간동안 뭐 적고 중얼거리면서 연구하던데

    ㄹㅇ 저렇게 살면 안된다라고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음

  • 샘숭세탁기
    로망
    2022.07.21
    @샘숭세탁기 님에게 보내는 답글

    연구까지ㅋㅋ 걍 답이없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