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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고강도 하투(夏鬪) 예고…"강경 집회 국민 외면, 투쟁이 리스크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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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민노총, 이번 주말 총파업 이어 내달 2일 대규모 집회 전국노동자대회 강행
다음 달 중순 금속노조 '20만 총파업'도 예고…대기업 노조들, 임단협 투쟁 돌입

전문가들 "기선제압 위해서라도 향후 5년간 갈등 중심의 노사관계·노정관계 전망"


화물연대 총파업이 종료됐지만 노동계가 고강도 하투(夏鬪), 여름 투쟁을 예고하고 있어 긴장감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여름 투쟁이 새 정부를 겨냥한 기선제압용 파업으로 보고, 경제 위기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강경일변도의 투쟁 노선은 국민들의 신뢰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16일 노동계에 따르면 민노총 전국택배노조 우체국본부는 이번 주말인 오는 18일 하루 1차 경고 총파업에 돌입한다. 노조는 우정사업본부가 다음 달 1일부터 적용하기로 한 임금과 해고에 관한 계약서 개정안이 노측에 불리하게 짜였다며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18일 경고 파업을 한 뒤 사태 진전이 없으면 20일 전국적으로 농성에 들어간다고 통보했다.


민노총은 다음달 2일에도 서울 도심에서 연례 최대 행사인 전국노동자대회를 강행한다. 민노총은 이날 대규모 집회를 열고 '최저임금 업종 차등 적용 저지, 대폭 인상', '임금·노동시간 후퇴 저지',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저지', '비정규직 철폐' 등을 주장할 방침이다. 다음달 중순에는 민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의 '20만 총파업'도 예정돼 있다.

대기업 노동조합들은 임금 단체협상을 노린 투쟁을 벼르고 있다. 현대제철 노조는 400만원의 특별격려금을 지급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한국지엠(GM) 노조는 최근 임시대의원대회를 거쳐 '2022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하고, 기본급을 인상해 달라고 요구하기로 했다.


http://naver.me/Fee3eC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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