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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한 문재인 캐릭터에 대한 팩폭 댓글 발견

옥수수매니아
평소 생각했던 문재인 쪼다스러움에 대해 정곡을 찌른 글을 발견했습니다. 문재인을 첨부터 무조건 싫어한 게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비겁한 스타일에 질려버렸어요.


(원글 winb right 님) 

민주당 내부의 친이재명 vs 반이재명 진영 모두 서로를 증오하지만, 둘다 문재인이 자기 편이라고 믿고 있다. 이 배경에는 문재인 본인의 애매모호한 태도와 처신이 있다. 문재인은 민주당의 상징자산이고, 본인도 민주당 내부에서만큼은 누구한테도 욕 먹지 않는 존재로 남고 싶은 듯 하다. 

그래서 가끔은 이낙연 쪽 손을 들어주는 시그널을 보내다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거부, 홍남기 유임 등), 불리해지면 슬쩍 빠지고(사면론), 어떨 때는 이재명한테도 여지를 남겨두는 듯한 시그널을 보내다가 (대선 직전 분노 표출을 통한 선거 개입, 노무현 추도식에서 이재명과 만남), 다시 아닌거 같은 시그널을 보내고 (퇴임 이후 트위터 활동, 지선 직후 박지원과 친문의 반격 등). 당내 정치에 적당히 거리를 두는듯 하다가 어느 시점에는 적절하게 개입하기도 한다. 신들린 균형감각, 경이로운 수준의 눈치와 처세. 가히 당내 정치의 최고봉을 보는 듯 하다. 


(윗글 아래 팩폭 댓글)

문재인캐릭터 : 인품좋은척 남에게 욕 안 먹고 인기관리하는 것으로는 최상위실력이죠. 비겁한 양다리 캐릭터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문제가 뭐냐면 결국 어느 순간 '나를 갖고 노는구나'하고 배신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고, 이쪽편들다 저쪽편들다 쇼를 하는 과정에서 상처받는 사람들이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갈등조정이나 적절한 거리두기 차원이 아니라, '자기자신' 세력을 위해 이편저편에 다리 걸치기. 일반인들 관계에서야 뭐 어떻게 하든 상관없지만, 지도자가 보일 태도가 아니죠. 결단력도 없이 저런 식으로 5년을 보냈으니까요. 

오죽하면 북한 김정은 김여정은 문재인을 간파하고 바로 사무소 폭파시켰을까요. 진짜 욕나오는 캐릭터기 때문이죠. 

민주당 안에서 문재인에게 농락당하고 문재인에 대해 파악했을 사람들이 꽤 있는데, 아직도 함부로 티를 내지는 못하는 것이 바로 팬덤정치의 슬픈 현실이겠죠. 이것을 고스란히 이재명이 따라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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