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조희연 1위…조전혁·박선영·조영달 순[KSOI]

6·1 지방선거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중도·보수 후보들이 단일화에 실패한 가운데, 조희연 현 교육감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0~21일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지지하는 서울시교육감 후보를 물은 결과, 조희연 후보가 27.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조전혁 후보(20.6%), 박선영 후보(11.0%), 조영달 후보(8.8%), 최보선 후보(5.7%) 강신만 후보(5.1%) 윤호상 후보(3.2%)로 집계됐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조전혁·박선영·조영달 후보 등 중도·보수 진영 후보는 단일화를 추진했지만 실패했다. 진보 진영도 3명이 출마했지만, 조희연 현 교육감이 ‘현직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어 높은 지지율을 얻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