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글레디에이터 속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
서기 180년 로마제국은 게르마니아와 일전에서 승리한 후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는 막시무스에게 부탁한다.
자네에게 나의 모든 권한을 넘기겠네 부디 타락한 로마를 구해주게...
막시무스는 폐하 아드님 코모두스는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는 막시무스에게 그 애는 도덕성이 없어 자네도 잘 알잖는가?
막시무스는 폐하 생각할 시간을 주십시요.
막시무스는 로마의 신에게 기도한다.
그리고 모든 영광을 조상께 돌린다.
그런데 코모두스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를 시해하고 막시무스는 도망자 신세가 된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사망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는 듯 하다.
역사는 진중 병사설이지만 다른 설은 하나는 원로원 주도의 독살설과 아들 코모두스가 목졸라 시해한 것으로 보는 견해가 있는 듯 하다.
어짜피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니 코모두스가 선황이 진중 병사한 것으로 남겼으리라.
언제나 절대 권력은 비정했다.
살아남아 노예로 팔려 검투사로 전락한 막시무스에게 로마 황제가 된 코모두스가 다가가서 물었다.
너의 이름은 무엇이냐?
막시무스는 뒤돌아 서서 처음에 나는 검투사요 라고 대답했다.
막시무스는 코모두스가 자신에게 이름을 다시 물었을 때 코모두스를 똑바로 처다보며...
"내 이름은 막시무스 메디우스 북방을 정벌한 로마군 총사령관이자 펠릭의 장군이었으며 네가 죽인 진정한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폐하의 신하였다."
"죽어 불탄 아들의 아버지이자 능욕당한 아내의 남편이다.
반드시 복수하겠다 살아서 안 되면 죽어서라도 복수하겠다."
코모두스는 다시 막시무스에게 찾아온다.
네 아들을 십자가에 메달아 죽일 때 계집애 처럼 울었다는 군 네 아내는 겁탈당할 때 울었다는 군...
막시무스는 옛 부하 한명을 스치듯 만나게 되었는데 그에게 다른 부하들을 찾아 내가 살아있다고 전하라고 했다.
그라쿠스 원로원 의원은 막시무스를 찾아온다.
그라쿠스가 막시무스에게 어떻게 당신을 도우면 되겠느냐 물으니 막시무스는 오스트리아에 내 군단이 있소! 나를 여기서 탈출시켜 주시오. 라고 말하고 탈출하려던 그날 밤에 탈출 계획이 사전에 탄로나서 사로잡힌다.
막시무스와 코모두스는 콜로세움에서 검투를 한다.
결과는 둘 다 죽었다.
그런데 정설은 서기 180년 경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폐하는 로마 제국의 북방 경계에서 1,000년간 이어져 온 제국을 야만인 게르만족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17년째 전장을 지키고 있었다.
황제의 딸 루실라 공주는 이른 새벽 동틀 무렾에 재단에 꽃잎을 따서 놓으며 비둘기가 매를 두려워하고 양이 늑대를 두려워하듯 난 두려움에 떨고 있나이다.
영원한 로마의 어머니 베스타 여신이여 아버지(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가 건강하도록 도와주옵소서 로마를 위험에서부터 지켜주시고 온 로마에 평화를 가져다주옵소서 라고 기도를 한다.
이 당시 로마의 적은 단 두 민족 뿐이었다. 북방의 게르만족과 동방의 페르시아....그 이외 저멀리 중국 인도를 제외한 세계의 거의 모든민족은 로마에 동화되었고 로마는 정복지를 식민지로 차별하지 않고 속주화하였다.
여러 민족이 얼굴 색깔, 입는 옷, 각자 믿는 신이 달랐지만 로마라는 이름으로 동화되었다.
그러니 얼마나 위대한 제국이었나?
유럽이 하나로 묶일 수 있는 것도 이러한 전통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 당시는 북미와 남미 호주는 원주민들이 야만이었고 중국과 인도는 지들끼리 지지고 볶았을 뿐 지중해가 세계의 중심이었다고 본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가 게르마니아의 마지막 요세 한 곳만 정리하면 게르만족이 정리 되는 거였는데 그러면 오늘 날 독일이 없을지도 정말 유럽이 하나로 통일 되었을지도....모른다.
걍 내 생각
지금도 유럽연합으로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일부는 통합됐다고 봅니다.
그것도 어쩌면 카이사르와 로마제국의 향수가 아닐까요?
네.. 역사는 돌고 돈다고 하니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