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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1971년에 김대중이 대통령일뻔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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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람 청꿈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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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밝혀진 자료에 의하면, 표 확보를 위해 정부가 뿌린 돈이 700억원 남짓이었다. 서울의 아파트 30평 아파트 한 채가 4백만 원 이였으니  어마어마한 액수다. 더욱이 부재자 투표의 표가 박정희 몰표로 나와 논란이 일기도 함


김대중 자서전에서는 유리한 지역의 표가 석연치 않은 이유로 전부 무효표 처리된 사례를 언급하고 있다. 결국 3.15 부정선거만큼은 아니라도 매우 불공정한 부정선거였다는 것은 확실했고 이 때문에 대학생 데모 등 반대집회가 열리기도 했으나 위수령이 남발되면서 모두 진압되었다.


이후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은 미국  '프레이저 청문회프레이저 보고서'에서 부정선거가 아니었다면 김대중 후보가 당선되었을 것이며 그 엄청난 부정선거 공작에도 큰 표차가 없는 결과를 낸 김대중 후보를 상당히 두려워했다는 증언을 했다. 이 증언 이후 김형욱은 파리에 갔다가 실종되어버린다



투표 결과 겨우 95만 표 차이로 박정희 후보가 김대중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다. 비록 표 차이 자체는 생각보다 작지 않았지만, 문제는 이것이 지역감정을 있는 대로 자극하고, 거기에 부정선거까지 펼쳐서 나온 결과였다는 점이다. 신선한 정책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은 김대중 후보는 이후 야권 거물 정치인으로 발돋움하며 박정희의 강력한 정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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