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 피해자 분들에게 반성하고 새 사람 되어서 인생 잘 살기를 바라시는 양심 있는 분들도 분명히 계시리라 믿습니다.
저도 학교폭력 바로 당시에는 두 사람이 진심으로 뉘우치고 용서받아서 배구생활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도 존재했습니다. 그랬던 것이 사과문을 내리고 피해자 분들을 고소하고, 그러면서도 배구 복귀를 하겠다는 것에 크게 상처입고 응원을 완전히 그만두게 되면서, 지금은 그 두 선수를 가장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이재영 이다영 지지자들 중에서도 양심있는 분들이 계시는가 하면 둥산당이라고 무지성 지지하는 나쁜 사람들도 있습니다. 마치 윤석열 지지자라도 그저 이재명을 더 싫어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윤석열이 범죄를 저질러도 무조건 지지하는 대깨윤이 있기도 하듯이 말이죠.
감사합니다 님도 행운을 빌게요
전 쌍둥이 지지자까진 아니고요, 걍 걔네도 입장이 있다, 이렇게 봅니다. 첨엔 다른 선수들 불편하니깐 (특히 새터 부재) 돌아오길 바랬지만 이젠 더 좋은데서 자리잡는거 같아 안와도 될거 같아요.
오빠 내일 또 청꿈에서 만나요! ❤❤❤❤❤
전 쌍둥이 지지자까진 아니고요, 걍 걔네도 입장이 있다, 이렇게 봅니다. 첨엔 다른 선수들 불편하니깐 (특히 새터 부재) 돌아오길 바랬지만 이젠 더 좋은데서 자리잡는거 같아 안와도 될거 같아요.
실력이 좋다고 하더라도 개인플레이를 중시하는 선수의 민폐로 인해서 다른 선수들의 기분과 컨디션에 악영향이 간다면 오히려 경기에 방해만 됩니다
맞아요 그럴 수도 있어요. 근데 반대로 위기상황에서 투입하게 되면 자존심을 걸고 임할 수도 있어서... 상황에 따라 유리할 수 있다는거죠. 센터를 째려본 이유도 본인이 블로킹을 더 잘하기 때문이죠. 이런게 자존심 혹은 자만심이죠. 약간 호날두..
두 선수가 한국에 돌아온다고 해도 같은 팀에 속하게 될 선수들이 불편해 할 것은 일단 당연하고, 당장 V-리그의 흥행에도 막대한 타격이 갈 것입니다.
저만 해도 차라리 심판 매수를 했을지언정 더 이상의 적반하장은 내세우지 않는 전북을 응원할 망정, 가해 선수들이 사과를 하지 않았음에도 복귀를 시키려고 했던 흥국생명은 고유민 선수 자살 사건으로 욕을 먹었던 현대건설보다도 더욱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구단이 일단 자기 선수 지키려 하죠 ㅋㅋ 걔네들은 가만히 안있고 나대다가 찍힌거고요. 흥국은 별로 관심 없고 국대가 좀 아쉽네요. 김연경처럼 국대 경기때만 오면 좋을텐데.
흥국생명은 두 선수의 심리 상담과 치료를 강조하면서 선수들이 벌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마음이 안정되어야 처벌을 내릴 수 있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경찰이 범죄자 잡으면서 범죄자가 마음이 안정되어야 체포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그렇게 흥국은 가해자인 두 선수에 대해서만 모든 신경을 쓴 반면 정작 해당 사건의 피해자인 김연경 선수와 같은 팀 후배들은 그대로 방치되어야만 했습니다. 이건 제 식구 감싸기조차 아닌 명백한 차별입니다
뭐 그렇게 본다면 어쩔 수 없죠. 흥국도 명문구단이라 신경 많아 쓸텐데 탈탈 털려서 안쓰럽네요. 박미희가 시즌중에 혈압 몇번 줘서 응원하기도 곤란하게 되었지요. 이번 기은 일처리도 ㅋㅋ 다 맘에 들게만 할 수 없나봐요
분명한건 두 선수가 앞으로 두 번 다시 한국에 안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과라도 하면 모를까 둥산당들은 실력이 아까우니, 과거의 일일 뿐이니 봐주자는 논리로 한국 배구 복귀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런 셈이라면 일제강점기도, 한국전쟁도 지금 기준으로 몇십 년 전이니 사사로운 감정에 휩싸이지 않고 무조건 잊어줘야 하는 셈이 됩니다.
피해자 분들 중에서는 흉기로 인해 피가 나기도 하고, 교정기를 낀 입을 때렸다는 증언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있어서 그날의 학교폭력은 과거의 일로만 넘어갈 수 없는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악몽입니다. 고소에 배구판 복귀로 인해 피해자들께서는 두 선수를 이제 용서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밝히셨습니다.
학교폭력 피해자 본인 분들이 용서해 주지 않으시겠다고 말씀하셨는데 배구팬을 비롯한 제 3자들이 백날 용서해봤자 그게 다 무슨 필요가 있다는 말입니까.
쌍둥이도 충격이 컸겠죠 아직 오고 싶은 맘 없을겁니다 ㅋㅋ 나도 첨엔 재미로 깠어요 ㅋㅋ 거기 가더니 얼굴이 활짝 피어서 잘나가니 잘됐죠 뭐 ㅋㅋ
첫사랑에게 실연당해서 받은 11년의 상처보다 이재영 때문에 당한 1년의 아픔이 훨씬 고통스럽습니다. 첫사랑도 학폭은 안 했으니까요. 쌍둥이들 때문에 다른 사람도 잘 믿지 못하게 되고 지금도 얼굴 생각만 해도 이부터 갈립니다.
가해자들 용서받고 배구판 복귀하는 거 희망하는 것에 대해서 이해가 아예 안 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정작 더 중요한 피해자 분들이 보상 못 받고 방치되도록 내버려 두면서 가해자 앞길만 응원한다면 그게 옳은 생각이겠습니까
피해자의 보상이라... 뺨맞아서 안경 날라가고 칼 갖다 대고 또 뭐가 있었나. 성격이 별로 안좋다는건 알겠는데 좀 약하지 않나요. 나도 학교 다닐땐 뺨 맞고 안경 날라가고 부러져서 고치고 그랬었는데. 쌍둥이도 일부분 사실이라고 인정했죠 교활한 애들처럼 발뺌하지 않고. 충분히 좋게 넘어갈 수 있는거 걍 처신 못해서 일이 커진 듯 하네요. 일단 자리 잘 잡고 있으니 여기 오고 싶으면 사과를 하든지 뭐 하겠죠. 내알바는 아니죠, 전직장에서 제가 부장한테 받은 정신적 폭행이 더 중요한걸요
처음에는 온건한 이다영 지지자였나 했는데 그래도 확실히 님하고 대화가 잘 통하니까 저도 기쁘고 피해자 분들 벚꽃길만 걷듯이 님도 지금 고난 다 극복해내서 앞으로 반드시 잘 사실 거라고 진실로 확신합니다.
안녕히 주무셔요.
지금부터 꼭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간절하게 바랄게요! ☺
감사합니다 님도 행운을 빌게요
오빠 내일 또 청꿈에서 만나요! ❤❤❤❤❤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