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나 급식때였는데
나이가 좀 있던 초딩 때라
기억이 많이 나는데.
첫 목적지가 런던이였거든?
근데 비행을 경유 환승으로 가서
한국 > 암스테르담 > 런던 으로 가는 코스였는데
KLM이라는 네덜란드 비행사를 탔음.
내 인생의 첫 비행이자, 첫 해외여행 이였는데...
KLM 스튜어디스들은 금발이긴 한데 죄다 덩치있는 아줌마들(찜질방에서 흔히 보이는)이라 내 환상을 다 깨버렸음ㅇㅇ
서비스도 매우 불친절해서 우리엄마가 내꺼 기내식 대신 챙겨 줬었는데 그 스튜어디스들이 엄마한테 매우 싸가지 없이 말하던게 기억이 남 ㅇㅇ 기내식은 비프로 먹었었는데 그냥 토마토소스 맛 나는 소고기였음. 그냥 먹을만한 정도.
그래도 KLM에서 어린 승객들한테는 비행기 모형 장난감 선물 해줬었는데, 그때 나도 받아와서 아직까지 그 비행기 모형 집에 있음ㅇㅇ
스튜어디스라고 다 이쁜게 아니오
아시아랑 서양이랑 다른 듯
난 대마도 밖에 못 가 봤는데
난 대마도 밖에 못 가 봤는데
스튜어디스라고 다 이쁜게 아니오
아시아랑 서양이랑 다른 듯
911 테러후 KLM이 미국 Northwest항공 합병했는데 항공료가 쌈. 글고 스키폴공항이 허브공항이라 KLM은 무조건 암스테르담 경유해서 트랜스퍼 해야됨 한국인 승무원 1명은 태움 아시아권을 제외한 항공사들 거의 베테랑 승무원들이라 나이도 많고 뚱뚱함
ㅇㅇ 맞아요. 스키폴 공항 이름 기억나네
참고로 911테러 전에 갔었음ㅋㅋ
난 예전에 easyJET이라는 저가항공으로 폴란드에서 맨체스터로 간 적이 있어
승무원이 어마어마하게 뚱뚱했고 비행기 착륙한다니까
모든 승객들과 승무원들이 휘파람 소리 내며 환호하는데 어리둥절했음
대체 왜그러냐 물으니 무사히 착륙해서 그런거라며...
과도한 친절 서비스나 이쁜 외모는 아시아항공사만 그런가봐. 나도 성인되서 해외 가다보면 서양쪽 항공사들은 대부분 무뚝뚝하고 존나 FM대로 하는거같어. 그냥 비행기에서 내리거나, 탈때만 웃는 얼굴이고.
승무원이 얼굴 예뻐서 뭐해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려면 힘이 세야지
나는 가족여행 말고 혼자서 처음으로 간 여행이 21살때 호주였는데 밤비행하면서 난생 처음 와인마시고 취해서 가는 내내 꿀잠잤음ㅋㅋㅋㅋㅋㅋ
호주가는거도 존나 멀다던데. 12시간정도 걸리지 않았음?
시드니 직항으로 10시간임!! 케언즈나 브리즈번은 더 짧음ㅇㅇ
유럽~한국 거리랑 비슷한가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