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페북

생각은 자유지만 보고 있자니 좀 슬프네요

저도 뭐 김은혜 따위 보단 윾이 되길 바랬지만 결과 보니깐 걍 자업자득이다 봅니다.

유승민은 2015년 원내 교섭단체 연설때부터 정치인생 꼬이기 시작했어요

2017년 바른정당 창당때는 불이 번져서 활활 타오른거임

윾은 항상 보면 중요한 순간에 잘못된 선택을 하거나 잘못된 선택으로 사태가 흘러 가도록 사태를 방관해 왔음.

이게 내가 윾을 싫어하는 근본적인 이유임.

내가 세상을 그리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세상 좀 살아보이 사람은... 정말 안 변합디다.

작년 경선때 막판 홍카에게 단일화해주고 홍카 경선 뚫고 대선 가져오면 경제부총리나 하면서 행정능력 키우고 차기 대선 오세훈이랑 정정당당하게 맞다이 떳으면 혹시 몰라 대통령 될수도 있었는데 자기 발로 걷어찬거죠

이번에 경기도지사가 됐으면 성과에 따라 차기 대선 발판으로 삼을수도 있었겠지만 이제는 일말의 희망조차 없어지게 됐어요

참 아쉬운 정치인이예요 능력이 있어서 이대로 버려지기에는 아까운 사람인데

뭐 한 번 지켜봅시다.

지지자가 보내는 마지막 편지:

ㅇㅅㅁ ㄲㄴㄷ...ㅠㅠ

국민의힘을 윤석열계 사람들로 다 채워버릴까봐 겁나네요

지금도 그 작업이 진행중이라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