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좋아하는 축구선수가
고종수 이동국 염기훈
물론 이동국은 수원선수가 아니였기에
대표팀 경기때만 응원하긴했지만 ㅋㅋ
내 인생에서 포장된 도로를 달려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롤라코스트 축구인생을 살아온 선수들이 더 끌리더라
고종수는 선수시절에 많이 방황했지만 결국 수원 올타임 레전드 들어갔고
이동국은 2번의 월드컵 좌절과 유럽리그에서의 실패를 딛고 k리그 최다득점자가 되었고
염기훈도 월드컵에서의 아픔이 있었지만 k리그 최다 도움자가 되었고
선수생활 내내 잘하는 선수들도 물론 멋있지만
아픔을 딛고 레전드 반열에 올라선 선수들이 더 좋아
그래서 홍카가 더 좋아
무슨일이 있어도 소신을 굽히지 않고
주변에서 압박해도 딛고 일어서는 강한 사람이라서
인정합니다
ㅎㅋㅊ
염기훈은 2010년 우루과이전때 그 명성을 전국민에게 알렸지
자네가 말하는건 아르헨티나전 같은데 내가 좋아한다고 언급했음에도 굳이 시비거는건 좀 자제부탁
미안합니다 우루과이전도 아니였구나
그리고 그거 벌써 12년전.. 슈팅하나로 12년동안 욕하는건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 안하는가
욕하고 싶지는 않네요
다만 그 상황이 아쉬워서 잊혀지지가 않아서 왼발잘쓰니 왼발로 한건 아는데
어쨌든 미안합니다 주의하겠어요
아니에요 .. 저도 아쉬운건 사실이니까요 ..
글쿤
홍카는 정말로 꽃길 걸으셔야 해요...그간 넘 고생하셨슘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