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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겁쟁이다

gbd
누군가에게 나의 고민을 이야기할때는 항상 누군가에게 나의 짐을 주는게 아닌가, 그도 힘들텐데 나의 이야기만 해도 되는가 란 생각이 들며 겁을 먹고 포기한다


상급자에게 무언가를 이야기할때는 욕먹고 혼날까 겁먹어 혼자 끙끙앓으며 시간만 보내다가 늦게 이야기한다, 이래서 내가 커뮤에서는 소신글을 잘쓰는건지 모르겠다.


나는 겁쟁이다, 알지만 고칠수없는, 하지만 고칠려 노력하는 겁쟁이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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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나다라마바샤샤샤

    남일 같지않아 몇 자 적어요...

     

    저는 타인은 생각보다 나에게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듣는 사람 성향에 따라 님의 고민을 진심으로 공감하고 같이 힘들어할 수도 , 또는 진심으로 공감하기는 하지만 내 일처럼 힘들어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니

    너무 신경쓰지말고 님의 속 얘기를 내뱉어 스스로 스트레스를 좀 줄여봐요

     

    글고 두번째 얘기 관련은,

    저도 그런면이 있는데 제가 생각하기에 어릴때 잘하지못하면 핀잔을 크게 듣는 유년 시절을 보내서 성인이 되서도 혼날까봐 모든게 내 탓인것 같아 지레 겁을 먹게 되는게 아닐까 싶더라고요

     

    근데 문제는 빨리 노출 시키고 많은 사람이 알수록 빨리 해결 됩니다.

     

    저는 커뮤서 하고싶은 말 삼키고 그래요

    이것도 사회생활 이잖아요

    타인에게 미움 받지않으려 노력하는거죠


    본인을 좀더 분출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