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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1/20> 경선 이후 대구시장 출마 결심까지 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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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림 청꿈단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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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657/0000000147 
 

 
문희갑 전 시장은 홍준표 의원에게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안 되거든 대구시장에 나오면 안 되겠나?“라고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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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하겠다고 후보 경선 나선 사람한테 시장 나가라고 한 것은 그냥 비아냥 아니냐“, “홍준표 의원, 소금 뿌려야 하는 것 아니냐“, “역시 문 전 시장 독설은 여전하네“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고 말 그대로 해프닝처럼 돌던 소문은 곧 사그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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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홍의원은 고시 합격해서 ‘모래시계 검사’ 했지, 국회의원 했지, 경남지사도 했고 당 대표하고 대통령 후보까지 했는데 도대체 무엇을 하려 할까? 라는 물음표들이 많았습니다. ‘실상 남은 것은 대통령과 국회의장 정도인데 민주당이 절대다수인 국회에서 의장을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고 대통령이야 경선에서 떨어졌으니 이제 할 것도 없네‘라는 식으로 다시 소문은 흔적을 감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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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시장은 “대구는 더 이상 망할 데도 없고 더 이상 망해서도 안 된다“라며 홍의원에게 강력하게 대구시장에 출마할 것을 권유했다고 합니다. ‘당신밖에 없다‘라는 식으로 매우 강한 톤이었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홍준표 대구시장 출마설‘이 속도감 있게 퍼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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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 바로 밑에 들어가는 일은 없을 것” 이라고도 했는데, 이는 둘 다 검사 출신에 나이로 보나 고시 기수로 보나 한참 선배인 홍준표 의원이 새까만(?) 후배인 윤석열 후보 밑에 들어가지는 못한다, 그러니까 후배가 검사장이 되면 승진에 늦은 선배 검사들이 줄줄이 사표를 내는 검찰 내부 분위기와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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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런 대선 처음 본다“라고 했는데, 두 거대정당의 후보 둘 다 사실상 ‘자격 미달‘로 보고 있다고 해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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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 B 의원은 “홍준표 의원은 윤석열 후보가 대선에서 이기면 대구시장에 나갈 테지만 만일 진다면 당권을 노릴 것이다.“고 했습니다. 이 밖에도 홍의원에게 대구시장 나갈 것을 권유한 대구의 몇몇 의원들도 중진의원 B와 같은 인식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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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원은 “총대를 메지 않겠다.“, “국힘 내부의 ‘내시‘들은 일이 잘되면 다 자기들 공이고 잘못되면 사라져 버리고 나중에 덤터기 씌운다“고 한 말처럼 정당보다, 보수의 가치보다 자기의 이익만 챙기는 정치인들을 노골적으로 싫어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인지 당 개혁에 대한 생각이 아주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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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윤석열 후보가 대선에서 패하고 홍준표 의원이 다시 당 재건에 나선다면 국민의힘은 재창당 수준의 변화를 겪을 수도 있을 겁니다. 반대로 윤석열 후보가 이긴다면 본인이 말한 대로 “윤석열 밑에는 못 들어가니까” 또는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대구시장에 출마할 가능성도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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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원은 어제(1월 19일)저녁에는 윤석열 후보와 비공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국정 운영 능력을 담보할만한 조처를 해 국민 불안을 해소해 줬으면 좋겠다, 또 처갓집 비리는 엄단하겠다는 대국민 선언을 해줬으면 좋겠다“, 이 두 가지를 윤 후보에게 요구했고, “받아들여진다면 중앙선대위 상임고문으로 선거팀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역시 ‘청문홍답’을 통해서입니다. 홍의원의 앞으로 행보는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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