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중고교는 중국에서 다님.
거긴 초등학생이 술 사도 문제되지 않는 곳임.
엄빠는 비자 문제로 한달에 한번씩 마카오나 홍콩 나갔다 와야 되는 상황이었음.
중3때 엄빠 비자 갱신하러 1박2일 홍콩 간 사이에 술이 궁금했음.
근처 마트가서 버드와이저 한 캔을 사와서 이 좃같은거 왜먹노; 하면서 일단 사온거 아까우니 다 마심.
다 마시고 일어나려니까 어-질 ㅋㅋㅋㅋㅋ
그래도 이빨은 닦고 자야지 하고 비틀비틀 화장실 가다가 벽 모서리에 머리를 박음. 진짜 엄청 아팠는데 일단 이만 닦고 겨우 침대가서 쓰러짐.
다음날 학교 가려고 일어나서 거울 보니까 머리에 붉은 띠가 둘러져 있음 ㄷㄷㄷㄷ
눈썹 부분에 작게 찢어짐 ㅠ
그래서 병원가서 꿰메고 엄빠한테는 친구랑 장난치다 찢어졌다 거짓말 침
상처는 벌써 10몇 년 전이지만 아직까지 있음 ...
아이고
ㄷㄷㄷㄷ
아이고
ㄷㄷㄷㄷ
그렇군
한달에 한번 ㅋㅋ 연장을 안하고
당시 중국 비자법이랑 엄빠 중국 내 신분 아다리가 잘 안맞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