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우리 안보환경 재점검하자.
6월 6일 우크라이나 남부의 헤르손州 드니프로강에 건설된 ‘카호우카 댐’이 붕괴되면서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되었다. 이 댐은 보유 저수량이 우리 충주호보다 6.7배나 되는 초대형 댐이다. 유럽 최대 규모의 자포리자 원전이 이 댐에 저장된 물을 쓰고 있었던 만큼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은 물론 주변국의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곧바로 국제 곡물 가격까지 급등하게 이른다.
이에 우크라이나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긴급회의를 요청하고 유럽연합(EU)의 재난대응시스템(EU회원국 + 추가 9개국)의 가동도 요청하였다고 한다. 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비밀공작’으로 댐을 스스로 폭파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만일 러시아 주장이 사실이 경우 우크라를 지원하는 국제사회의 입장은 180도 급변할 수도 있으나 러시아의 소행으로 귀결될 경우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은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 경우 러시아는 ‘공식적인 테러국’이 되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자격도 더 이상 의미 없을지도 모른다.
같은 날 총 8대의 러시아 및 중공의 군용기들이 우리 방공식별구역(KADIZ)에 침범함으로서 동북아에서의 군사적 긴장감 역시 한층 더 고조시켜 놓았다. 물론 방공식별구역은 영공과는 다른 개념이나 침범시기를 고려 시 현실적으로 중•러의 무력시위의 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 더욱이 위성 발사라고 주장하며 미사일 발사 실험을 지속하고 있는 북한과 그간의 러시아와 중공의 군사적 관계를 고려 시 이번 중•러 공군의 무력시위는 쉽게 예측할 수 있듯이 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에 대한 물리적 대응 차원에서 이루어 진 것으로 보기에 충분하다.
6월은 3.8 이북 지역을 강점하고 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과 러시아의 전신인 소비에트 연방공화국, 그리고 중화인민공화국(중공)이 공모하여 우리 자유대한민국을 기습 남침하고 수백만 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키며 온 국토를 유린한 6.25 전쟁이 발생한 달이기도 하다. ‘아아 어찌 잊으라. 그날의 원수를’로 시작하는 ‘6.25의 노래’의 가사처럼 우리에게는 잊혀 지지 않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가슴 속 깊이 베인 상처가 아직도 그대로 남아 있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앞장서서 지켜야 할 국회에서 反대한민국 행위를 의원 수만 믿고 밀어붙이고 있는 민주당, 그리고 그 당의 대표는 우리를 구원해 준 미국과 미군을 ‘점령군’이라고 주장한 바 있는 인물이며 요 며칠 사이 ‘천안함 북어뢰 피격 침몰사건’을 자작극이라고 주장했던 사실상 간첩에 가까운 종북좌파 이래경을 ‘당혁신위원장’으로 앉히려는 천인공노할 만행까지 서슴지 않고 추진하였다. 그들의 목표는 오직 좌익세력들의 입법부의 장악이다. 게다가 ‘대의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를 올바르게 관리 감독해야 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자녀 특혜 채용 등 이제는 더 이상 선관위의 역할을 수행할 도덕성을 상실한 부패한 좌익세력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 나라가 어찌 이토록 타락했다는 말인가?
그렇다면 국가 안보의 최후보루인 군은 어떠한가? 1989년 육군사관학교 교장시절 ‘북한은 우리의 적’이라며 당시 정부의 북방정책을 비판하며 군복을 벗은 민병돈 장군(88세, 豫중장)의 말처럼 ‘55만 대군은 있는데 군인은 없고, 스타는 널렸는데 장군은 없다’는 것은 우리 군의 현실과 우리나라의 안보 상황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것이 아닐까?
때마침 KBS는 현충일에 ‘현장진단 우리들의 소대장’이라는 기획방송을 통해 초급 지휘관 인력난을 집중 조명하였다. 결론은 심플하다. 우국충정의 가치관을 가진 청년들의 ‘열정 페이’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는 역설적으로 매년 수 십 조원을 들여가며 첨단무기를 도입하고 있지만 정작 ‘고가의 첨단장비 운영해야 할 고급인력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기도 하다.
앞서 서두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유엔 상임이사국 중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였으며 또 다른 상임이사국 중공은 대만을 침공하려 하고 있어 ‘유엔의 역할과 존재의 의미’조차 퇴색된 상태이다. 따라서 러시아에 대한 국제적 재제 강화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공자학원은 물론 일대일로라는 미사여구를 내세우며 전 세계를 공산화시켜는 중공의 물리적 행동의 첫 시작에 될 수 있는 대만 침공도 목전에 두고 있다. 무엇보다도 러시아와 중공을 등에 업고 연일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에 대해서는 더욱 강력한 통제가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 국민들은 지금 어느 시간, 어느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는지를 계속 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 우리는 근세기 가장 위험한 터널 속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들어가고 있다. 어떻게 대응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
【Key Sentence】
미군을 점령군이라 칭하는 자가 당 대표로 있은 민주당
올바른 국민들이 민주당을 정상적인 정당으로 만들어야
북한의 대한 한 단계 높은 물리적 통제력을 갖추어야
정치인들 보훈기념행사 의무참석하도록 아예 법제화를 시키는게 옳다고 봅니다.
UN도 예전 국제연맹처럼 힘이 없어지고 와해되는게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이재명은 한미연합훈련을 할때 누가쳐들어오는데 이런 훈련을 하냐고 한적도 있습니다. 이런사람이 당대표로 있는 정당에 다음 정권을 넘겨주면 안됩니다. 저번 칼럼에도 댓글을 남겼었지만 강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저도 군대에 있었지만 훈련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강한훈련으로 진짜 군인을 만들면서 궁극적으로는 핵개발을 통해 KADIZ 침입이나 북한의 이전까지 도발같은 일을 차단해야 할것입니다. 오늘도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역사는 언제나 정반합입니다. 언제나 그 다음을 준비해야죠
나라시스템부터 바꿔야 합니다.
저번 드론 사건도 그렇고 이번 탄도미사일 오발령 사건도 그렇고 군과 정부에 믿음이 안 갑니다.
이럴수록 민주당 및 종북 간첩들이
선동할 판을 깔아 주는 꼴인데 기강부터
바로잡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