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인물탐구 제 9화. 김종훈에 대해서 ARABOZA

1. 기본정보

 

 

이름(한글) : 김종훈

이름(영문) : Kim Jong-hoon

소속 : 진보당

활동지역 : 울산광역시 동구

현직 : 울산광역시 동구청장 당선인

성향 : 진보5

최종학력 : 학사학위 보유

의원대수 : 20

분야 : 국어국문학,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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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활동내역(요약)

 

전 울산광역시의회 의원

전 울산광역시 동구청장 < 민선 5기 >

전 민주노동당 울산시당 부위원장

전 20대 국회의원 < 울산 동구 >

전 민중당 원내대표

현 진보당 울산광역시 동구 지역위원장

현 울산광역시 동구청장 당선인 < 민선 8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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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활동내역(상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사골국, 국민의힘&-25%, 무소속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당선된 제3지대 소속 기초단체장이다.

 김종훈의 당선에는 먼저 첫째로 사골국 후보자가 중간에 사퇴를 하여 1VS1 구도가 되었다는 점이다.

 

둘째로는 지역구가 동구였는데 동구는 김종훈이 오랫동안 활동해온 지역이었다는걸 감안하면 상당히 김종훈에게 유리한 판이었던 샘.

 당선되고난 후 소감으로 노동자들의 환경이 어렵다는걸 강조하였는데, 개표방송을 시청하던 시청자들은 인정못한다는 반응이다.^[1]

 

 김종훈의 당선에는 우리에게 또 한가지 의미를 가져다준다. 그건 바로 2년뒤에 있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진보당이 원내에 입성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인데,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는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이다.

 

덴마크월드가 나름 비호감을 사는등 행동을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엄연히 국회에 의석이 있는 원내정당임에도 불구하고 원외정당인 진보당한데

 성적이 크게 밀렸다는것이다^[2]. 이는 결국 여영국을 포함한 덴마크월드의 당지도부 전원이 사퇴하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보수진영 지지층들이나 #청년의꿈 이용자들의 시각에서 진보당의 당선은 그냥 구경만 할 소재가 아닌것이 일단 진보당 자체가

 통합진보당의 후임 세력이다. 즉 이석기, 이정희의 뜻을 잇는 자들이 과반^[3]이라는 뜻인데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황교안이 법무부 장관이었을 때

통합진보당을 해산시키면서 어느정도 잔당들을 정리해놨기에 망정이지.

 

만약 황교안이 통합진보당 해산을 안해놨다면 진보당은 지금보다도 더 많은 당원들은 물론이오, 사이비 종교의 탄생과정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과거 민주노동당 시절에 비하면 지금의 진보당은 덴마크월드와 세력이 갈라지기도 했고 다시 결합할 가능성도 낮은 상황이다.

 

하지만 마냥 안심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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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선거 내역

 

총 선거 출마횟수 : 8회 (2022년 6월 11일 기준)

당선횟수 : 4회

낙선횟수 : 4회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울산시의회 의원(동구 3) - 당선 [38.8%]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울산 동구청장 - 낙선 [24.8%]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울산 동구청장 - 낙선 [48.7%]

2011년 4월 27일 재보궐선거 울산 동구청장 - 당선 [47.3%]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울산 동구청장 - 낙선 [40.4%]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울산 동구 - 당선 [58.9%]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울산 동구 - 낙선 [33.9%]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울산 동구청장 - 당선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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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일단 김종훈의 당선소감을 듣자마자 채팅창부터가 어이없다는듯한 늬앙스로 채팅이 올라왔을 정도였다.

 아니 그보다도 일단 SBS 개표방송에서 중간에 기초단체장 판세를 중간에 알려줬는데(유튜브 영상 기준 7:01:25 부터) 울산에서 국힘이 4개, 

기타가 1개 라는 이미지가 나오자 채팅창에서 "저거 기타하나 뭐임??", "기타정당은뭐냐" 반응등이 나왔다.

 

[2] : 기초의원의 경우 서울특별시(0 : 1), 경기도(0 : 1), 인천광역시(1 : 0), 강원도(1 : 0), 울산광역시(0 : 2), 광주광역시(1 : 6), 전라북도(1 : 1)

 전라남도(3 : 5), 충청북도(0 : 1) 으로 각각 총합하면 덴마크월드 7명, 진보당 17명 의 기초의원이 각각 당선되었다.

 

광역의원으로 본다면 전라남도(1 : 2), 전라북도(1 : 1)으로 각각 총합하면 덴마크월드 2명, 진보당 3명이다.

 

그나마 덴마크월드의 경우 지역기반 중 하나가 인천이었기에 1명이라도 당선된걸 감지덕지 해야할 듯.

 진보당은 지역기반 중 하나가 울산이다 보니... 흠

 

문제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를 배분받는 기준 정당 득표율 %가 다르다는 것인데,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3%이지만, 지방선거에서는 5%이다. 즉 이 판세를 그대로 가져간다면 진보당은 지역구는 힘들겠지만 비례라면 노려볼만한

상황이 펼쳐지는 것이고 반대로 덴마크월드의 입장에서는 진보당이 자기들을 대신해서 원내진입에 성공할 경우 다음 총선에서 그만큼 비례대표 의석도

 건지기도 힘든 상황이 펼쳐질 전망이다.

 

 

[3] :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 기초의원에 출마한 진보당 소속중에 신은진 이라는 청소년 당원이 있었다. 올해 19세인 신은진 후보는 청년정치를

언급하여 출마를 선언하였는데 문제가 있었다.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그녀가 이번에 경기도의회 의원에 출마하게 된 소감에 대해서 인터뷰를

하였는데....  그냥 가관이다.  한 #청년의꿈 이용자는 "도대체 어쩌다가 저런길을...." 이라며 걱정과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신은진, "10대 청소년이 처해 있는 상황과 현실 개선하고 싶어 출마" - K스피릿 (ikoreanspiri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