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씨가 얼마전에 김문수 지사와 홍의원님을 비교하며 아래와 같은 칼럼을 썼습니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어떠하든지 간에 윤석열 후보를 지원해서 좌파집권을 종식해야 한다는 믿음이 강하다. 그것은 일종의 소망이고 믿음이고 바람이다.
그러나 홍준표 의원의 입장은 (윤석열) 후보의 자질이 미흡하고, 처갓집 비리 문제가 많기 때문에 애시당초 당선될 가능성이 없는 사람을 뽑았다는 것이다.
결국 이재명 후보가 당선하더라도 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이것이 홍준표 의원과 김문수 지사의 차이다. 현 대선을 바라보는 시각이 크게 다르다.
홍준표 의원은 선듯 뛰어들어서 선거 결과에 대해 공동책임을 지기를 싫어하는 고민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중략) 돕고 돕지 않고는 각자 알아서 할 일이지만, 그래도 (좌파 영구 집권을 막기위해)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다수일 것이다. 그것은 윤석열 후보에 대한 책임감이 아니라 국민 일반에 대한 책임감이다. (끝)
-> 그러나 제가 보기에 의원님은 당을 위해 늘 선당후사의 정신을 보여주셨고 2017년 대선 때에도 무너져 가는 당을 겨우 살려놓으셨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당에서 조강지처를 버리고 만난지 얼마 안된 첩과 결혼까지 하더니 오히려 새로 꾸린 가정의 평안을 위해 첩을 품어주고 그 살림까지 도와서 하라는 것은 너무 가혹한 요구라고 생각합니다만...
공병호씨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어찌생각하시는 지요?
그렇게 볼수도 있다.그런데 김문수하고 입장 비교하는건 무리다